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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과] 육군 1사단에 도서 3,000권 기증

입력 : 2015-09-08 12:01: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육군 1사단에 도서 3,000권 기증



- DMZ 병영도서관에 시민 희망 메시지 전달해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7일 서부전선 최전방을 책임지는 1사단 수색대대를 위문하는 자리에서 5월과 9월 두 차례 군장병을 위한 ‘도서교환전’을 개최하여 모아진 도서 중 3,000권을 전달했다.  



 



 파주시 특색사업인 ‘도서교환전’은 각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 중 군장병에게 추천할 기증도서 3권과 교환전 도서 1권을 바꿔가는 행사로 총 300여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참여하여 7,000권의 도서를 모았다. 



 



 도서를 구매하여 병영도서관에 지원하는 기존의 도서지원 사업과 달리, 이번 도서기증은 1사단 수색대원 지뢰부상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방수호에 여념이 없는 젊은 군장병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도서를 기증한 이재홍 파주시장은 “군대에서 읽은 두 권의 책이 내 인생의 책이라 할 만큼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며, “시민이 보내준 3,000권의 도서 중 내 인생의 책 한 권을 꼭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군장병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지금까지 15개의 병영도서관 조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달 말 9사단에도 병영도서관이 개관하게 된다. 1사단 외에도 파주시에 주둔하고 있는 사단에 각각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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