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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제176회 임시회 폐회

입력 : 2015-05-13 10:53:00
수정 : 0000-00-00 00:00:00

제17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폐회

 

 

○...파주시의회(의장 박재진)는 5월 13일 본회의를 끝으로 5월 8일부터 시작된 6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 했다.

 

○...파주시의회는 '파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상임위별 활동 내역을 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손배찬)에서는 ‘파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의 규칙안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제출하였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손배옥)에서는 ‘파주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윤응철)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채택’ 등 2건의 안건을 심사하였다.

 

 

○...손배찬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출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에 따르면, 감사기간은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이며, 감사 대상은 파주시 업무전반으로 하고 2015년 행정사무감사 자료요청건수는 411건으로 2014년 321건보다 증가하였다.

 

 

○...손배옥 자치행정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2015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중 운정 실내배드민턴장 계획을 유지하도록 수정안을 제출하였으며, ‘파주시 민북지역 안보관광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윤응철 도시산업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그동안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오랜 기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새말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이 의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살기 좋은 보금자리로 탈바꿈 되도록 (파주시 공직자와 재개발 조합 관계자 분들께서는 사업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손희정(자치행정위원회)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운정 시민들의 여가활용과 건강을 위해 실내 배드민턴 구장 설립 해줄 것을 파주시에 요구했다.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는 중요한 임시회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안건심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다음 정례회는 7월 6일 개회하여, 2015년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 결산승인심사, 시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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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회 임시회 5분발언 내용(손희정의원)

 

파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주시의원 손희정입니다.

먼저 제17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파주시의 인구는 42만 여명에 이릅니다. 이중 13만 명 정도가 운정신도시 내에 살고 있습니다. 이는 파주시 전체 인구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수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만큼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생활체육 종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배드민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종목으로서 생활체육의 꽃이라고 본 의원은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부부가 함께, 또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종목들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현재 해솔중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정 배드민턴 클럽은 주중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시간대와 주말 낮시간대에만 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 회원수가 12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 상의 제약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다른 지역으로 나가서 운동하고 있는 잠재된 회원수는 수백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더해 체육관을 대관해주고 있는 해솔중학교는 혁신학교로서 주중 저녁시간대에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제한적으로도 체육관을 이용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클럽 임원진들은 다른 학교 체육관 대관을 알아보느라 동분서주 해보았지만 뾰족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배드민턴은 종목의 특성상 이른 아침 시간에는 주로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고, 오전 시간대는 주부들이 운동을 하며, 오후 시간대는 교대근무나 자유직업을 가진 직장인들이 운동을 하며, 저녁 시간대는 퇴근 후 귀가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주중에 바빴던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며 일주일간의 피로를 풉니다.

이렇게 1년 365일 매일 하루종일 배드민턴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배드민턴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며, 이용율 또한 타 종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운정신도시 내의 배드민턴을 즐기고자하는 사람들의 현실은 일부는 학교 체육관에서, 다른 일부는 금촌이나 고양시에 있는 배드민턴장으로 옮겨 다니며 서러운 배드민턴 더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로 배드민턴 원정 운동을 하는 한 시민은 “이제 더 이상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당당하게 배드민턴을 즐기고 싶다”고 호소합니다.

이렇게 운정신도시 내에 폭증하는 배드민턴의 수요와 건축 후 이용율 및 만족도가 높은 상황을 감안할 때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우선적으로 건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현재 운정배드민턴장 건축에 대한 상황은 총 17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5년 6월을 준공목표로 하여, 2014년 4월 8천만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12억원의 예산이 미확보되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일부는 파주시예산을 확보하고 최대한 경기도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모자라는 나머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조속한 시일내에 모자라는 사업비를 확보하여 운정배드민턴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하여, 사업지연으로 인한 행정불신과 주민불만이 고조되는 것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시장님께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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