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고 학생ㆍ학부모가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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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키워드로 풀어본다!

심학고 학생ㆍ학부모가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 행사

◦ 5월 29일 학교 주관의 저자 초청 특강 행사 실시 ◦ 학생ㆍ학부모가 전문가와 함께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해 보는 시간

 

 

파주 심학고등학교(교장 김현제)는 5월 29일 사회학자 조형근 박사를 강사로 모시고‘한국 사회를 키워드로 풀어본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은 2024년 3월 1일 심학고 개교 후 첫 인문학 강연 행사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과 사고의 기회 및 인문학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당초 학생만을 참가 대상으로 기획된 행사였으나 우리 사회의 현안을 놓고 논의하는 자리인만큼 다각도에서 문제 상황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부모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하게 되었다.

강연 참가 신청을 한 학생들은 강연의 주제 및 강연 중 논의 대상에 대한 사전 이해를 위해 조형근 박사의 저서 ‘키워드로 읽는 불평등 사회’를 읽고 저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였고, 강연 당일 질문 리스트의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와 함께 논의했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강연 참가 후 배운 점, 느낀 점, 더 알고 싶거나 탐구하고 싶은 점들에 대한 각자의 보고서를 제출하게 하고, 함께 참가한 친구들과 보고서 내용을 토론·공유하는 활동을 하게 함으로써 인문학 강연 이후 독후 활동과 탐구활동 등의 후속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강연 내용도 좋았고, 책을 꼼꼼히 읽어보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강연 참가 활동과 참가 보고서 내용 등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세세하게 기록된다니 대입 수시 전형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학교에서 종종 이런 행사를 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학고등학교 김현제 교장은 “본교가 인성교육 실천 학교로서 ‘협력과 존중, 그리고 성장’이라는 학교 인성 브랜드까지 정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정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식견을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려면 사회 구성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하여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학생ㆍ학부모 모두가 깨닫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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