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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에도 예절이 필요하다

입력 : 2014-11-12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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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에도 예절이 필요하다





여러분은 가족들과 자주 다투시나요? 저희 가족은 평소에는 사이가 좋지만 가끔 다투기도 하는 평범한 가족입니다. 가족끼리 다투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대표적으로 성적문제와 부모님의 잔소리, 청소,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문제로 다투는 경우가 있지요.



저희 가족도 마찬가지랍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사용 그리고 청소를 하지 않는 부분에서 생기는 부모님의 잔소리는 저희 가족의 주된 다툼원인입니다. 부모님의 잔소리를 듣다 보니 짜증이 나서 부모님께 대들기 시작하면서 다투게 되는데요. 이러한 가족 사이의 다툼,특히 자식과 부모 사이의 다툼은 어떻게 일어나고 해결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먼저 다툼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에서 말했듯이 청소를 하지 않거나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한 경우, 또는 성적문제 등이 원인이 되죠. 그 문제에 대해서 부모님이 쓴 소리를 하면 자식들은 짜증이 나서 부모님께 말대꾸를 하게 돼요. 이렇게 말싸움이 계속되다가 결국에는 서로의 감정만 상한 채로 싸움의 원인이 됐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이 과정이 다시 반복되는 거죠.



그렇다면 이 끝없는 다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감정에 이끌리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 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가지고 있겠죠. 그러나 감정에 휩쓸려 소리치면서 명령하면 아이들은 짜증만 날 뿐입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부모님이 자신을 걱정해서 잔소리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짜증을 내지만 말고 듣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다툼의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청소문제로 자주 다툰다면 부모님과 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어길 때에는 벌금을 낸다는 등의 조약을 만드는 겁니다. 물론 이러한 약속을 할 때에는 서로의 의견을 잘 맞춰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약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이라고 막말을 한다는 등 가족을 편하다는 이유로 막 대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이 있고 편한 사람이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켜야 하는 법이죠. 가족은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배경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가족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화풀이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기지는 않으니까요. 편하다고 가족에게 화풀이를 하고 짜증을 부려선 안 된다는 점 항상 기억하세요.



자 어떠세요? 위 글의 내용은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죠. 이런 내용을 누가 모르냐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실천을 안 하면 달라지는 건 없어요. 이 기사를 읽은 여러분들이 이런 당연한 내용들을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 은 진 (고 1) 「파주에서」Teen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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