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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 DMZ포럼 1년 활동 마무리‥도 특색살린 DMZ정책 발굴·수립키로

입력 : 2016-11-30 11:14:00
수정 : 0000-00-00 00:00:00

 
DMZ포럼 1년 활동 마무리‥도 특색살린 DMZ정책 발굴·수립키로
 
○ 올해 마지막 DMZ 포럼‥제4차 경기도 DMZ 포럼, 30일 개최 
   - 30일 오전 10시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 개최
○‘DMZ 생태계 보전, 평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이용’에 방점
○ 올해 경기도 DMZ 포럼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 모색 
 
경기도가 올해 DMZ포럼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DMZ 정책 및 전략’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제4차 경기도 DMZ 포럼’을 DMZ 포럼위원, 도 및 시군 DMZ 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DMZ 포럼’은 DMZ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정책을 수립·발굴하기 위해 문화관광·지역개발·생태환경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4차 포럼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DMZ 포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2016년 DMZ포럼 결과’를 검토한 후 경기연구원 조응래 박사 주재로 ‘2017년 DMZ포럼 운영방향’에 대한 포럼위원들의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이후 참석자들은 멸종위기동물 2급 독수리 월동지인 장단반도를 답사, 민통선이북 지역의 생물종 서식처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DMZ 포럼의 주요성과로는 ▲민간부문 이해당사자들까지 참여자를 확대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인 ‘DMZ 포럼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해 정보 공유의 창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 아시아총회(6월)’와의 연계 개최, ESP(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 사무소 유치 및 DMZ생태관광지원센터 개관 기념 포럼(9월) 등을 추진해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DMZ 포럼에서는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DMZ 정책 및 전략 마련, ▲각 지자체가 정책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 도출, ▲지역공동체, 민간단체 등 이해당사자 간 긴밀한 협력, ▲국제적 협력을 통한 DMZ 보전, ▲지역주민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모델 구축 등의 정책제안들이 도출됐다. 
 
도는 올해 DMZ 포럼에서 발굴·도출된 제안을 최종 검토한 후 내년도 DMZ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올해로 8년차를 맞은 DMZ포럼은 그간 세계유일의 분단 현장인 DMZ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며, “DMZ 포럼에서 제안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DMZ 관련 정책과 사업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MZ 포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DMZ 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dmz.gg.go.kr/dmz-foru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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