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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연휴 동파사고 걱정 끝…24시간 급수 비상대책반 운영

입력 : 2017-01-26 10:32:00
수정 : 0000-00-00 00:00:00

 
설 연휴 동파사고 걱정 끝…24시간 급수 비상대책반 운영
 
○ 도 수자원본부, 27일부터 30일까지 동파사고 예방 위해 비상급수 대책 시행
 - 본부와 31개 시․군에 24시간 급수 비상대책반 운영
 - 급수 민원 발생 시 각 시․군의 복구대행업체 통해 사고 수습
 - 동파사고 시 물 공급 차질 없도록 비상 급수차량 상시 대기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급수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도 수자원본부는 27일부터 30일까지 본부와 도내 31개 시·군에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24시간 연락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비상대책반은 동파사고 등 급수 민원 발생 시 시·군의 복구대행업체를 통해 계량기 등 동파사고를 수습하게 된다. 또한 수도관 관로 사고가 났을 경우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업해 차량을 통제하고 수도관 복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경기도내 계량기 동파사고 발생건수는 7,927건으로 이 가운데 4,796건(60.5%)이 1월에 발생하는 등 1월은 동파사고에 특히 취약한 기간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명절 연휴로 인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주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량기 등 관리 부재로 인한 동파사고 발생건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도 수자원본부는 24시간 급수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뿐 아니라 동파사고 시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급수차량을 상시 대기시킬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동파사고 등 급수 비상상황이 발생한 도민은 해당 시·군 당직실로 연락하면 된다. 당직실을 통해 비상대책반 연결이 가능하다.  
 
신건성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도민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사전에 수도계량기에 덮개 등을 덮어 보온조치를 하고, 난방시설은 외출상태로 해 적정 기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가정 내 급수관 동결 방지를 위해서는 수도꼭지를 풀어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해야 한다”며 동파사고 예방 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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