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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과학적수사기법으로 물피야기 도주차량 검거 활약

입력 : 2017-06-01 12:56:00
수정 : 0000-00-00 00:00:00

 
과학적수사기법으로 물피야기 도주차량 검거 활약
 
지하차도 시설물과 차량 24대 등 약 1억여 원 재산피해 도주 운전자 검거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는, ’17. 5. 20.(토) 파주시 산남동 탑골지하차도에서 지하차도 상부 전등 20여개를 연속 충격하여 파편물을 떨어트리고 이후 진행하던 차량 24대가 파편물로 인하여 파손되는 피해를 발생하게하고 도주한 운전자를 사건발생 5일 만에 검거하였다.

□ 검거경위
사고현장 주변에는 CCTV가 없고 피해차량들의 블랙박스에 용의차량 영상이 없어 수사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고지점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상가 CCTV에 폐차 2대를 겹쳐 수송하는 렉카차량을 확인, 용의차량 이동 경로로 추정되는 수개의 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동영상축약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역 추적한 결과 파주시 조리읍 OO자동차공업사에서 폐차 2대를 견인하였다는 종업원 진술을 확보하여 그곳에서 운전자를 검거하였다.
 
현재 피의자 A씨(남, 44세)에 대하여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혐의로 형사입건하여 정확한 사고경위 수사 중에 있으며, 이번 사건은 특별한 단서가 없어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과학적 수사기법(동영상축약 프로그램)과 담당조사관이 발로 뛰는 수사가 절묘하게 접목되어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다.     
 
이와 관련, 파주경찰서에서는 최근 물피도주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신속하게 해결하여 공정한 사회,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고 국민만족도 및 경찰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손된 지하차도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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