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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읍] 임진강생태체험학교 개교

입력 : 2017-11-14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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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생태체험학교 개교

 


지난 113일 지역의 자연생태계 전문가, 임진강생태보존회장 성연석, 파주시 교육장 곽원규, 국립중앙 과학관 자연사 연구원 백인환, 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장(전 동아일보기자) 이강운, 임진강생태체험학교 교장(MBC PD) 노영대, 파주시 환경과공무원, 그리고 관련 시민단체 및 이에 관심 있는 시민 30여명이 모여 임진강생태체험학교(문산읍 장산로 55 소재) 개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지난해 이미 생태환경분야 전문가와 몇몇의 시민이 임진강생태보존회를 결성하고 유해식물제거,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재두루미 먹이주기 등 다양한 생태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바 있다. 이날 노영대 임진강생태체험학교장 선생님은 생태전문가와 종사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연을 알아야한다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고, 참여하게 하고 싶어서 학교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또한 노영대 교장선생님은 겨울에 파주를 찾는 철새는 우리에게 엄청난 자산임을 알아야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독수리의 긴 여행다큐멘터리 필름을 상영하였고, 이에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관심을 끌어내기도 하였다.

 

개교 전인 1021일에는 이미 영등포구청 주관으로 영등포구내 초등학교 학생과 부모 20여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생태체험을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민통선 돌아보기, 장단반도 돌아보기, 습지 체험하기, 새 둥지 만들기를 하였다. 체험에 참가한 학부형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고무적이라 한다.





 

앞으로 열릴 임진강생태학교에서는 파주를 찾는 겨울철새인 독수리, 쇠기러기, 큰기러기, 두루미, 개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의 생태를 관찰하고 새 먹이주기, 철새 바로알기 체험교실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교하도서관에서 한달간 진행하였던 자연타큐멘터리 교실을 조금 더 재미있게 그리고 현장 중심으로 보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와 생태를 설명할 해설가를 위한 교실도 열릴 예정이다.

 

임진강생태교실은 초등학생 겨울방학 시작과 철새가 찾아오는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열릴 예정이고, 유치원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문의는 임진강생태보존회 사무국장 노영대 (전화 : 010-2317-171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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