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투표율 저조, 투표율 50% 넘길 수 있을까?
입력 : 2022-06-01 08:18:54
수정 : 2022-06-01 23:00:23
수정 : 2022-06-01 23:00:23
파주시 투표율 저조, 투표율 50% 넘길 수 있을까?
파주시의 투표율이 경기도 투표율보다 4.0%p 낮아,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표소에는 상대적으로 젊은이들의 모습이 적게 보이거나, 안보여서 낮은 투표율은 젊은 세대의 투표거부 또는 기피 현상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60.2%였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3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02년) 48.9%, 4회(2006년) 51.6%, 5회(2010년) 54.5%, 6회(2014년) 56.8%, 7회(2018년) 60.2%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런데 이번 8회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 9일의 대통령선거를 치른지 80여일밖에 안지난 시점에서 치러지는 지방선거인데다, 지역정치에 걸맞는 공약이나 정책 대결보다는 양당의 정치적 대립과 경쟁이라는 성격이 강해지면서 시민들이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내딛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앙정치, 특히 대통령 선거와 같은 정치적 이슈에 종속되는 분위기여서 시민들이 투표에 무관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남은 1시간 동안 시민들이 과연 얼마나 투표장을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선거 특별취재팀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