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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하 파주의 젊은 출마자들

입력 : 2022-05-23 01:51:42
수정 : 2024-06-12 06:01:39

파주의 아름다운 얼굴117

40세 이하 파주의 젊은 출마자들

 

고준호(38)는 오뚜기다  이정은(38)은 불나방이다 목진혁(38)은 마중물이다

김찬우(20)는 로봇이다

 

모두 발언 :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40세 이하 젊은 후보자들을 모셨습니다.

40세 이하 후보자는 총 6명이었습니다. 그래서 6명을 모두 초대했는데, 지금 이 자리에는 세 명만 모였습니다. 13일 후보마감 결과 다 선거구는 2명 선출하는데, 등록한 후보가 2명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손성익후보와, 국민의 힘 박성신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분은 선거운동을 돕거나 인터뷰를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1선거구에 도의원으로 출마한 정의당 김찬우 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어 자가격리중입니다. 그래서 피치못하게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지면으로 대신했습니다.

 

Q .1분 동안 시민들에게 강력하게 자기 소개하기

고준호 후보 : 1선거구 조리 광탄 운정1동 지역 경기도의원 후보 고준호입니다.

인생은 선택입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꼭 경기도의회에 입성해서

운정시민이 바라고, 파주시민의 바라는 정책을 실현하는 젊은 일꾼이 되겠습니다.

목진혁 후보 : 파주읍, 월롱면, 금촌1,2,3동 마 선거구 목진혁후보입니다.

코로나가 끝을 보이고있지만, 말 그대로 모두가 힘들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청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열심히 공부해 하면 밝은 미래를 누구나 꿈꿀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했지만, 청년들이 지금은 할 수 있는게 그리 많지 않습니다. 코로나여파로 어려웠던 취업시장에 더 큰 한파도 불어왔습니다. 문제는 기회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괜찮아 드리겠습니다

이정은 후보 : 파주시 탄현,교하,운정2동 나 선거구 이은정입니다. 충북제천에서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26세에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워킹맘으로 12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파주에서는

장애인복지 일을 5년차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가까이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깊은 공감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경험한 만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도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김찬우 후보: 경기도의원선거 제 1선거구 운정1동 조리읍 광탄면 후보 김찬우입니다. 양당이 아니라, 당선 될 수 있겠냐라는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경기도에서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잉고 파주시에서 유일하게 1번과 2번 아닌 기호로 뛰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지난 20년 간, 진보정당은 시민분들께 무상급식, 무상보육, 임대차보호법, 무상교육이라는 민생정책을 알리, 실현시켰습니다. 지난 20년 김찬우는 파주에서 사는 평범한 시민이였습니다. 이제는 평범한 시민이, 진보정당에 축적된 경험과 파주를 바꿔내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Q .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고준호 후보 : 저는 조리동일 천이라는 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96년도쯤 수해가 났는데, 그 때 산 지 일주일 안된 삼보컴퓨터가 물에 잠겼어요. 수해를 당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겪었던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많이 보았지요. 사후약방문 이라고 하잖아요. 그 때부터 정치를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32살 젊은 패기를 가지고 도전했다가 낙선했습니다.

올해 38세가 되는데,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번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이정은 후보 : 제가 파주시 공약이행평가 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시민으로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공약평가이행을 하면서 여성과 복지부분을 담당했습니다.

 

목진혁 후보 : 제가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했을 때, 경력단절 여성들, 그리고 실업자분들, 재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뛰었습니다. 그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제가 한발 더 뛰면 더 편해진다는 생각 갖고 도전하고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김찬우 후보: 탄현면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에 다녔습니다. 작고, 큰 정책의 변화에 따라서 학교를 니는 6년 동안도 매년 다르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정치라는 것이 국회안 에서서 만 하는 것 인지 알았는데요. 내 사람의 문제 하나하나가 정치를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 내 인생의 한 컷

고준호 후보 : 첫 번째 32살 후보로 운동하는 마지막 날 비가 왔습니다. 맑은물교회 사거리에서 자정이 되기 1분전까지 열심히 운동했는데, 발에 물집이 생기고 물에 발이 불기도 해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69표 차로 떨어졌는데, 그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실력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정은 후보 : 우리 동네 사회복지사, 사회적 약자와 함께 오던 길을 가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목진혁 의원님을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제가 가장 많이 괴롭혀드렸습니다. 제가 교통약자이동편의조례라든지, 장애인이동 지원 사업 등 공익사업들을 수행했습니다. 파주시에는 교통약자가 15만명입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이 해당되는데요, 정치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자 합니다.

목진혁 후보 : 4년전 출마했을 때, 젊은 후보 3명이 함께 파주에서신문사에서 토론을 한 적 있습니다. 이 사진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특정한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소통된 그걸 정책으로 풀어가고, 그 정책 속에서 예산이 항상 수반될 수 있도록 금촌, 월롱, 파주읍 모든 지역을 공평하게 발전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찬우 후보: 파주기후위기비상행동 출범식 때에 사진입니다. 기후위기 문제를 과감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이 지구에서 계속 살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경기도에 있는 사업장에서부터 시작 될 수 있도록, 대화하고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 자신의 지역구에 대한 공약

고준호 후보 : 지금 운정의 최대 현안은 지하철 3호선의 연장입니다. 3호선 연장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답보 상태여서 지금 운정 주민들은 희망고문을 넘어서 절망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지하철 3호선 문제는 첫단추부터 잘못했다고 생각하는데, 들어설 때 광역교통개선부담금부터 용처에 대한 부분을 정확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임명이 되셨는데, 교통문제를 강력하게 말씀을 드리고, 빠른 시일 내에 지하철 3호선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예산이 70조입니다. 모든 사업들은 지자체 매칭사업이어서 경기도에서 예산을 가져와야 합니다. 과연 70조 예산을 누가 어떤 능력을 기지를 발휘해서 내 지역으로 가져올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봉일천 4리 캠프하우즈 미군공여지 개발사업이 민간주도로 진행되면서 봉일천 4리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고, 지금도 조합과 원주민들간 갈등이 큽니다. 김은혜 도지사 후보에게 이 문제점을 말씀드렸고, 그 현장을 방문하여 공약화했습니다.

이정은 후보 : 제 공약을 정비하면서 지역구 주민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어떤 것이 가장 간지러운지, 어떤 것이 가장 답답했는지를 들어서 대표 공약으로 넣었습니다.

지난 최종환 시장의 시정 성과와 업무추진력은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행정력을 이어갈 수 있는 능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목진혁 후보 : 저는 지역발전을 위해 여당이든 야당이든 한 목소리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시의원이 되어 시정을 견제, 비판해야겠지만 근거없는 비판보다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시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안을 제시 하면서 시가 발전적으로 변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찬우 후보: 신도시-원도시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합니다. 신도시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많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성급히 실시되지 않도록하고, 같이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양질의 주거 환경을 구축하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Q. 자신의 강점 또는 매력

고준호 후보 : 이번에 저희 당에서는 ppap 라는 인적성검사를 봤습니다.

사실 제 선거구에 도전하려고 했었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제 안 나올 것라는 소문도 있었고... 저도 이제 낙선의 계속하다 보니까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 분들의 조언과 의견을 무시했을 때는 정치에 의미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경기도의원을 세번째 도전해서 기필코 이번에는 승리하겠습니다.

제가 여러 번의 낙선 아픔을 통해서 점점 더 많이 알아가고, 많이 공감하고 느끼는 부분이 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를 천거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정은 후보 : 제가 일을 잘합니다. 제가 민주당의 마지막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제가 공천받은 이유는 장애인 이동권 관련한 사회적 이슈가 많고, 이로 인해 사회적 분열이 있었습니다. 사회 통합이 중요한 시기였고, 장애인 단체에 종사한 저 같은 사람이 들어가서 정책을 편다면 이런 갈등과 분열을 통합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합니다.

목진혁 후보 :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공동체 구성원의 보호, 갈등 조정, 비전 제시, 위기관리, 이 네 가지를 정치의 역할이라고 정리하셨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갈등의 조정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 힘의 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를 보여줄 수 있는 시민들이, 누구나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그리고 올바른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2청사 문제, 신청사는 C블록으로 갈 것입니다. 시청 주변에 건물 매입 매입한 부분들은 금촌이 20년 이 넘어 공연장과 낙후된 시설과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금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문화, 복지, 교육입니다. 이를 위한 센터 등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김찬우 후보, 고민은 많고, 선택은 과감합니다. 정치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한번에 선택으로 많은 변화를 일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주변에 멋진고 좋은 동료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과감하게 선택해서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나는 OO이다

목진혁 후보 : 주위에 저를 보며 딱 떠오르는 글자를 말씀해보세요 라고 했더니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제가 기성 세대와 청년정치를 연결한다는 생각해 왔고, 제가 시의원이 된 이후 청년 후보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마중물이라 표현해준 것 같습니다.

이정은 후보 : 이번에 붙은 별명인데요, 이정은 불나방이다. 지금 앞 뒤 재지 않고 뜻하는 바를 목표로 열정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고 주위에서 만든 별명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불나방이 아닌 불사조가 되어 반드시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고준호 후보 : 오뚜기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자꾸 도전하니까 붙여준 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찬우 후보: 로봇 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하하. 주변 사람들에게 감정 표현이 서툴러서 이기도 하고, 남들에게 적용하는 원칙을 나에게도 적용하며, 내로남불하는 태도를 잘 보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Q. 20년 후 내 모습?

고준호 후보 : 저는 주면서 행복한 사람이어서 아마도 더 큰 정치를 하며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정은 후보 : 워킹맘 살면서 너무나 치열했습니다. 이제 너그러운 삶을 준비를 하고자 하는 게 제 삶의 목표인데, 그 나이가 됐을 때 저와 같이 있는 동년배들 그리고 아이들 그리고 후배들은 그렇게 치열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자리에 있고싶습니다.

목진혁 후보 : 저는 공존하는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공감하고

어르신들에게 공감 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한 발 한 발 나아가겠습니다.

김찬우 후보: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에 양극화와 차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권한을 부여받고, 불평등의 불을 끄는 소방차와 같은 모습이였으면 좋겠습니다.

 

Q. 20년 후 내 모습?

목진혁 후보 : 금촌 월롱 파주 아직 해결해 드릴 게 많습니다. 여태까지 일 잘해 왔던 목진혁이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뛰는 만큼 지역이 발전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 열심히 똑똑하게 일 하겠습니다.

이정은 후보 : 누구를 찍을지 이미 판단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투표율입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민주당이 좋든 싫든 투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준호 후보 : 국민의 힘에만 압도적 지지를 해달라는 호소는 안 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만큼은 또 파주지역의 선거 만큼은 정책선거 인물선거를 지향했으면 합니다. 저 고준호에게, 국민의 힘에게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김찬우 후보: 지난 12, 파주시민들께서 진보정치인 안소희의원을 파주시의원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이제는 더 많은 진보 후보를 의회로 보내 주십시오, 저 김찬우를 선택하고, 파주 진보정치 2기를 열어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1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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