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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 C3블록으로 파주시청 이전” 민주당 김경일 후보, 금촌 일대 경제발전 구상 발표

입력 : 2022-05-16 09:30:29
수정 : 2022-05-17 07:02:35

금촌 C3블록으로 파주시청 이전

민주당 김경일 후보, 금촌 일대 경제발전 구상 발표

 

- 파주시청 이전과 C3블록 활용 문제, 지하철 3호선 금릉 연장, 파주 출발 GTX-F 노선 신설에 대한 입장 발표

- 김경일 후보,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소통할 것

 

 

 

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금촌동 일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격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파주시청 이전과 C3블록 활용 문제, 지하철 3호선 금릉 연장, 파주 출발 GTX-F 노선 신설이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기존에 공약으로 발표했던 파주시청 이전은 C3블록(금촌동 1017번지)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을 함께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당초 C3블록에 추진되던 누구나집은 전격 중단시키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현재 공동주택용지인 C3블록을 공공시설용지로 변경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전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파주시청이 이전하고 남은 부지에는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해 금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과 관련해서는 경제성 확보 의지를 밝히며 경의중앙선 연계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 사업은 지난해 7,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에 반영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현재 경제성(B/C)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하철 3호선을 기존 철도인 경의중앙선과 연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지축 차량기지에 주박하는 코레일 차량을 문산 차량기지로 이전시켜 금릉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3호선과 경의선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2020년 파주시와 현대건설이 MOU를 맺었던 역세권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파주에서 출발하는 GTX-F 노선((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신설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GTX-F 노선은 기존에 추진되던 조리~금촌선(통일로선)의 대안이 될 것이고, 종합적으로는 GTX-A노선과 지하철 3호선, GTX-F 노선, 경의중앙선이 연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도시를 설계해 갈 준비가 되어 있다,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직속 시민사회소통관을 신설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파주시5선거구(금촌 1·2·3, 월롱, 파주)에 출마한 민주당 한양수 경기도의원 후보, 파주시마선거구(금촌 1·2·3, 월롱, 파주)에 출마한 민주당 목진혁, 성선미 후보가 참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긴급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김경일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금촌동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었고, 각 현안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소통의 결과물을 보고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구체적인 구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파주시청을 금촌동 1017번지, 교하향교 남서쪽에 위치한 C3블록으로 이전하고, 파주시청 이전과 함께 지역주민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함께 건립하겠습니다.

 

C3블록에 추진되던 누구나집프로젝트 추진은 전격 중단하겠습니다. 현재 공동주택용지로 지정되어 있지만, 이를 공공시설용지로 변경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전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지난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파주시청을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현재 금촌에 위치한 파주시청을 이전한 뒤 기존 부지에는 서울대병원 등 유치를 통해 금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었습니다.

 

그런데 파주시청을 이전할 새 부지 위치와 관련해 다소 오해가 있어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파주시청 이전은 금촌동 내에서 추진하겠다는 의미이고, 이전 부지는 C3블록입니다.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그 동안 구체적인 위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저는 C3블록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지만, C3블록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사업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에 대해 많은 금촌 주민께서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주셨습니다.

 

금촌 주민들의 의견을 전격 수용하겠습니다. C3블록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그 부지에 파주시청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누구나집은 적절한 부지를 찾겠습니다. 파주시장에 당선된다면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둘째,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과 관련된 말씀을 드립니다.

 

지하철 3호선 금릉역 연장은 202175,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에 실선으로 반영되었습니다. 기재부는 202010월 말부터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 중입니다. 현재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하철 3호선을 기존 철도와 연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분명 존재합니다. 지하철 3호선을 금릉까지 차질없이 연결해 경의선과 연계시키겠습니다.

 

또 지축 차량기지에 주박하는 코레일 차량을 문산 차량기지로 이전시키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하철3호선은 결국 문산까지 연결됩니다. 지하철 3호선 금릉 연장, 경의선 연결을 조기 확정시키겠습니다.

 

나아가 2020925, 파주시와 현대건설이 MOU를 맺었던 역세권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파주시 갑, 을 민주당 국회의원과 오늘 함께하신 후보들이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셋째, 파주에서 출발하는 GTX-F 노선 신설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GTX-F 노선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내용으로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까지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GTX-F 노선이 신설되면 기존에 추진되던 조리~금촌선, 통일로선의 대안이 될 것입니다.

 

종합적으로는 운정역까지 연결될 GTX-A 노선과 파주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3호선, GTX-F 노선, 경의중앙선을 연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파주를 말 그대로 사통팔달 파주로 만들고,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민주당은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겠습니다. 파주시는 개인의 것이 아닌 모든 파주시민의 것입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소통하겠습니다. 듣고 또 듣겠습니다.

 

시장에 당선되면 시장직속 시민사회소통관을 신설해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습니다. 열린시장실을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제는 확대할 것입니다. 여성과 청년 자문그룹을 운영해 사각지대 없는 시정을 펼쳐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518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김경일,

경기도의원 후보 한양수, 파주시의원 후보 목진혁, 성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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