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이념 타령하는 임태희 후보는 고장난 레코드인가?
수정 : 0000-00-00 00:00:00
전교조•이념 타령하는 임태희 후보는
고장난 레코드인가?
진보교육을 전교조 중심, 이념 중심 교육이라고 재단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이제 이념 타령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임태희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3년 소위 진보 교육감들이 지향해온 정책들이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을 외쳤지만 실제로는 전교조 중심, 이념 중심 아니었을까요?"라며 "지금 경기도 교육현장에서는 자신들의 이념을 강요하는 정책 변화가 너무 쉽게, 너무 자주 반복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임 후보의 진단은 지금 경기교육 현장 분위기를 도외시한 낡은 관점이다.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14일 '진보교육에 대한 단상'에서 밝혔듯이 "이제 우리 교육은 학습자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자기의 생각, 진로, 적성을 살리지 못하고 수동적이며 무기력하게 잠만 자는 아이들을 깨워야 한다. 진보교육의 가치는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성 후보는 이어 "이재정 교육감이 지향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진보교육 가치를 이제 본격적으로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후보의 진단은 혁신교육 정신을 계승하며, 기존 정책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임태희 후보는 전교조 중심이니, 이념 중심이니 딱지 붙이기에만 골몰하는 고장난 레코드인가?
학생과 학부모들은 낡은 이념 틀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을 논하는 교육감을 원한다.
임 후보는 진보 보수 틀을 벗어나 미래교육을 논하는 정책 경쟁에 나서기를 바란다. 과거에 갇힌 보수가 아니라 진보하는 보수가 되길 바란다.
2022.5.15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