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일산대교 무료화, 강력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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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일산대교 무료화, 강력 추진할 것”
-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파주·고양·김포시장 후보 등 일산대교 무료화 결의
- 김경일 후보, “파주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나설 것”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을 약속했다.
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14일 오전 일산대교 톨게이트 앞에서 열린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파주 김경일, 고양 이재준, 김포 정하영 시장 후보와 광역·기초 의원 출마자 등이 함께했다.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지나는 27개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유료 다리다.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었는데, 타 민자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약 10배 이상 비싸다는 이유로 파주·고양·김포 등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민자사업자는 일산대교를 개통 1년 6개월 뒤 국민연금공단에 매각했는데, 공단은 인수 7개월이 지나자 통행료 10%를 인상했고, 2년 8개월 뒤 통행료를 다시 인상했다.
불합리한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섰지만, 지난해 11월 법원의 판결로 무료화 추진은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오늘 일산대교 무료화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 만큼, 강력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파주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가장 먼저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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