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공공임대리츠 입주자,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수정 : 2022-03-02 02:37:00
20만 공공임대리츠 입주자,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2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지지선언으로 대선 판도에 큰 영향
총연합회, “이재명 후보는 서민의 삶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누구보다 강조해온 사람”
전국 10년 공공임대리츠 입주자 20만 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오늘 공식 선언했다. 박빙으로 치닫고 있는 선거 막판에 20만 명의 지지선언으로 대선 판도를 흔들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1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지지선언 자리에 전국 10년 공공임대리츠 입주민 총연합회 양승화 상임대표 등 대표단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 박정 경기도당위원장(경기 파주시을), 홍기원(경기 평택시갑)·문정복(경기 시흥시갑)·박상혁(경기 김포시을)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양승화 상임대표는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서민의 삶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누구보다 강조해온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공공임대리츠가 가진 난점을 오래전부터 이해하고 해법을 찾기 위하여 노력해왔다.”며, “서민의 내 집 마련을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비전을 20만 공공임대리츠 입주자들에게 제시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10년 공공임대리츠 입주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적절한 조기분양 전환 방안 마련, ▲분양전환 시 금리지원 등 입주 부담 최소화, ▲입주민의 분양전환가 부담 최소화 방안 적극 검토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부동산특별위원회와 경기도당 주거복지본부 차원에서 각각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인천 계양구갑)과 민병덕(경기 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이 해당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보태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차원에서는 문정복, 박상혁 의원 등이 앞장서 왔다.
송영길 당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공공임대리츠 입주자들께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조속히 이루실 수 있도록 조기 분양전환을 위한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고, 분양전환가 부담을 덜어드릴 방안도 검토 할 것”이라며,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 또한 서두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 경기도당위원장은 “그동안 입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왔고, 국토부, LH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대책을 찾아왔다”며, “한다면 하는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만큼, 10년 공공임대리츠 입주민들께 빠른 시일 내에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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