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경일도의원, ‘경기도건설국, 자유로휴게소 수탁기관선정 심의회의 구성에 도의원 배제’ 강하게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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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도의원, 건설국의 의회경시 행태 강한 분노표출
○ 김 의원, ‘건설국, 자유로휴게소 수탁기관선정 심의회의 구성에 도의원 배제’ 강하게 질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6(수) 경기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자유로 휴게소의 관리운영권이 없는 경기도가 파주시 이관은 미루고 도의원을 배제한채 휴게소의 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위수탁계약심의를 진행한 건설국의 행태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했다.
김경일 도의원은 경기도가 자유로 휴게소 관리운영권이 없다는 법제처 유권해석을 언급하며 “관리운영권이 없는 경기도가 새로운 휴게소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하는 것도 모순인데, 심의위원회 구성에 고의 여부를 떠나 도의원을 배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도의원을 심의위원으로 하는 것은 임의적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회의를 열지 않을거라고 알려준 뒤 갑자기 도의원은 위원회 구성에서 제외한 채 서면회의를 통해 심의하는 것은 도의회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였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번에 문제가 된 자유로 휴게소 이관 건을 포함한 건설국의 도의회 경시 행태가 한계치에 다달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처리하려던 건설국 제출 안건(2건) 모두 무기한 보류 결정하였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유로의 도로관리청이 파주시로 변경된 후 10년 동안 법적 근거가 없이 자유로 휴게소를 관리 운영하는 경기도가 파주시에 조속히 이관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지난 제354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도 자유로의 도로관리청이 파주시로 변경된 후 10년 동안 법적 근거 없이 자유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파주시 이관을 미루는 경기도 건설국을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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