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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육상팀 코치, 성추행과 성희롱을 한 혐의로 여성코치와 선수가 고소.

입력 : 2021-09-24 08:56:05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육상팀 코치, 성추행과 성희롱을 한 혐의로 여성코치와 선수가 고소.

 

 

파주시 육상팀 K코치(36)가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한 혐의로 고소되어 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913MBC 뉴스테스크에서 보도했다.

유부남이 이 K코치는 강원도 전지훈련때 후배 여성코치의 방에 들어가려했고, 제주도 전지훈련때도 여성코치를 성추행하려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직장을 잃을까 신고하지 못한 여성코치는, 지난 3월 여성선수중 한 명이 K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것을 보고, 후배 여성 선수들이 피해받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 파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파주경찰서는 피해자에서 증거를 달라거나 성범죄를 적용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경찰이 이렇게 하면 어떤 여자가 경찰서에 자기 피해를 호소할 수 있는가라며 피해자가 울먹였다.

파주시는 육상연맹에 K코치의 지도자 자격을 박탈해달라고 요청중이다.

파주경찰서는 수차례의 파주시장 관련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서도 미온적으로 대응하여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작년 북파주농협의 성추행사건 조사처럼 파주시 육상팀 성추행고소건에 대해서도 성범죄 적용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 파주경찰서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

 

임현주 기자

 

#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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