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더불어 민주당 손성익후보(33)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고 원칙과 공정이 이기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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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가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더불어 민주당 손성익후보(33)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고 원칙과 공정이 이기는 세상”
아픈 청춘경험에서 그가 할 일을 찾아냈다.
손 후보는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개소식과 그간의 경과 등을 망라한 이 메일을 꾸준히 보내준다. 이번 선거를 돕겠다고 자청하고 나선 그의 직장후배들과 협업이 잘 되는 듯싶다. 그의 인상은 맑다. 무엇이든지 말을 건네면 성심성의껏 대답할 준비가 되어 보인다.
손성익 후보는 LG디스플레이 출신이다. 300여명이 일하는 8공장에서 노동조합 대의원을 지냈다. 그는 복리후생, 임금협상 등 전체적인 노동조합 정책을 알리는 것 외에, 구미와 파주공장을 오가는 버스를 증차해 직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시켰던 경험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협상의 맛을 만끽했고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자신이 생겼다.
그는 경제적 아픔을 겪은 청춘이다. 집안형편이 어려워져 다니던 대구대학 경제학과를 2학년 때 중퇴했지만, 이후 타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각 지역을 위한 구체적 맞춤형 공약
손 후보는 동별로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운정 3동의 경우 운정호수공원내에 작은 도서관 건립,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야당동 초중복합 미래학교 건립, 탄현면 맞춤형 공약으로 갈현사거리-축현간 도로확장포장사업 조기착공,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 공급확대, 탄현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확충, 교하동은 교하동 제 2파출소 건립, GTX 차고지 첨단산업단지 연계, 교하중앙공원 리모델링 등이다.
지난 3월 6일 열린 개소식에 윤후덕 국회의원과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고 원칙과 공정이 승리하는 세상 만들겠다
“파주시에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정치적 세대간격을 메꿀 젊고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후보는 작년 12월부터 더불어 민주당 전국청년당의 대변인을 맡고 있다.
손성익 출사표의 마지막 부분은 이렇게 끝난다. “파주 시민 여러분, 이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시간입니다. 청년 시의원이 만들어가는 파주, 오늘과도 다른 파주, 내일이 기대되는 파주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취재팀
#1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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