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도예가 막사발전시회 교하아트센터서 개막 - 막사발150여점, 그림, 시도자(詩陶瓷)등 총 200여점 전시
입력 : 2021-02-01 13:26:58
수정 : 2021-02-01 14:38:02
수정 : 2021-02-01 14:38:02
김용문 도예가 막사발전시회 교하아트센터서 개막
막사발150여점, 그림, 시도자(詩陶瓷)등 총 200여점 전시
"막사발의 변신은 무죄. 파주에서 막사발의 맥을 잇고 싶다"
김용문 도예가의 막사발 전시회가 1일 교하아트센터(교하도서관3층)에서 개막됐다.
막사발 실크로드 프로젝트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뿌리-막사발-평화를 담다’란 주제를 담고 있는 대규모 전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당초 예정되었던 60여점의 막사발 도기 이외에도 막사발그림과 指頭(손가락으로 그린)그림 28점 그리고 도자기에 시인들의 작품을 그려 넣은 시도자(詩陶瓷) 29점등 총 11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국내로 들어와 작업한 70여점의 실험적인 생활도자들도 만날 수 있다.
김 도예가는 홍대 도예과와 동 대학원을 나와 중국 터키 베트남등 해외에서 24년간 모두 46회의 막사발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왔으며 터키 앙카라에 소재한 국립 하제테페 미술대학의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막사발 작품은 한국의 순수한 혼과 문화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파주 시민들이 막사발의 아름다운 변신을 마음껏 느끼시면 좋겠다”고 말하고 “파주에서 막사발의 맥을 이어가고 싶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전시는 9일까지 계속된다.
교하아트센터 : 파주시동패동 1692, 교하도서관 3층 031-940-5179
윤상규 기획자: 010 4513 9242
김석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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