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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파주에서 열린다 31개 시 군 선수 및 동호인들 3만9천여명 참가

입력 : 2020-11-05 12: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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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파주에서 열린다

31개 시 군 선수 및 동호인들 39천여명 참가

평화 통일도시로 비상할 좋은 기회

 

 

파주시체육회(회장:최흥식)5일 오전 11시 파주스타디움 컨퍼런스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년 5월부터 시작되는 춘계도민체전은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5/12-5/15), 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5/27-5/29)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아마추어와 동호인 등 일반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추계대회는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10/1-10/4)과 경기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10/7-10/8)로 개최된다. 이 같이 내년도 도민체전은 모두 4개 대회로 열린다.

경기도체육대회의 경우 25개 종목에 44개의 경기장, 참여인원 12,000여명/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17개 종목에 17개 경기장, 참여인원 3,500여명으로 예상 된다. 생활체육대축전은 24개 종목에 46개 경기장/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1개 종목에 12개 경기장, 참여예상 인원 2100명이다.

 

슬로건 평화도시 파주에서 하나 되는 뜨거운 열정

나누는 우정, 하나 된 감동, 평화의 파주

마스코트는 용맹과 지혜의 상징 수리부엉이

파주시 체육회는 평화도시 파주에서 하나 되는 뜨거운 열정나누는 우정, 하나 된 감동, 평화의 파주란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대회를 통해 파주시를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4개 대회에 참가하는 시군은 31. 파주시체육회는 체육시설정비로 80여 억원을 투입해 파주 스테디움 트랙과 항양, 월롱, 문산, 적성면 소재 경기장들의 잔디와 조명 들을 교체하기로 했다. 또한 야구장과 테니스장을 개보수 하고 읍면동 체육공원의 체육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 도민체전에는 80여 억원의 개보수 비용 외에 개폐회식, 선수 숙식, 홍보 비용 등 40여 억원을 합쳐 약 120여 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엠블럼은 펑화도시 Paju와 평화의 Peace의 영문 이니셜 P를 모티브로 한반도 평화와 스포츠의 열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파주에서 서식하는 대표텃새로 용맹, , 지혜 등을 상징하는 수리부엉이를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그간 파주시 체육회는 종목별로 경기장을 점검했고 지난 1013일과 14일에는 경기도체육회에서 현장실사를 나오기도 했다. 154명으로 구성된 조직위를 구성한 파주시체육회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략으로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 체계적인 선수단 지원이외에 문화관광자원을 연계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남북스포츠 교류를 시도하기로 했다. 동 체육회는 남북 스포츠교류로 한반도 평화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구인 개성지역의 선수들을 초청할 계획이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초청이 무산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희망대로 북측선수들이 참가할 경우 북한 선수 팀이 경기도 선수자격으로 토너먼트에 참여하고 남 북 선수들이 탁구, 레슬링, 축구 종목으로 이벤트 경기를 열 계획이다.

 

11월 홍보조형물 제작 시작해 내년 4월까지 모든 준비 마친다

성공적인 개최로 파주시 위상 높이겠다

파주시체육회는 향후 추진일정으로 11월에 홍보조형물을 제작하고 12월엔 대회홈피제작, 추진상황보고 내년 1월엔 개페회식 대행사 선정과 성화 봉송 계획을 확정 할 예정이다. 내년 3월엔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숙박업 협약을 4월엔 최종예행 연습과 코로나 방역대책을 수립 할 계획이다. 이날 회견문을 읽은 최흥식 파주체육회장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는 47만 파주시민 들이 함께 이루어 낸 성과다라고 말하고 성공적인 개최로 파주시가 스포츠 도시로 부각되고 선수들에게는 안전한 경기장을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향상된 시설에서의 운동기회를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 고양시 순연요구 부결시켜 원안대로 간다

코로나 다시 유행해도 무관중 경기로 치루겠다

금년도 도민체전은 고양시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취소되는 바람에 그간 고양시가 경기도체육회에 순연을 요구 해왔다. 그러나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825일 도민체전운영위원회를 열어 고양시의 순연요구를 부결시켰다. 결국 원안대로 파주시가 내년도 개최지로 확정된 것이다.

최흥식 회장은 토로나가 내년도에 다시 유행하더라도 대회는 반드시 치룰 것이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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