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비대위, '안전노선 확보 정책협약' 약속 이행 촉구 기자회견 -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에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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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비대위, '안전노선 확보 정책협약' 약속 이행 촉구 기자회견
-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에게 당부
GTX-A 열병합 관통노선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운정호수공원에서 4월 11일 오후 4시에 '정당 후보자의 정책협약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대위는 지난 3월 26일 ‘안전노선 확보·교하발전방안 마련 정책협약서’ 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와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와 체결한 바 있다.
이날 비대위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주열병합발전소 하부 안전진단의
투명성(시민등이 참여하고, 추가시추등을 실시)과, 안전한 노선 공사를 위한
노력"을 협약했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협약 체결이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용 협약이 되지 않을까 많은 우려"가 있다며 "15개월동안의 순수한 투쟁을 선거등의 목적으로 약용됨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비대위는 기자회견 후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병합관통노선의 위험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고, 많은 시민들이 GTX-A노선도를 보고 놀래기도 했다. 비대위는 2월부터 운정호수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GTX-A노선의 위험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임현주 기자
동영상 기사는 다음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atpaju.com/news/page/archives.php?idx=1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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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전문
GTX-A 열병합 관통노선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현 GTX-A 파주 열병합 발전소 지하관통노선 및 안전한 노선 공사를
위해 정책 협약을 맺은 정당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라!!
당 비대위는 2018년 12월말부터 약15개월이 넘게 GTX-A 파주 열병합발전소
지하 관통 노선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열병합발전소 지하 관통 노선
반대 투쟁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계자(국토교통부, 현역 국회의원, 파주시청등)들에게는 집회 및
반대의견서등을 전달하는 투쟁을, 파주시민에게는 위험성을 알리고자 홍보를
실시하였습니다.
최근, 그동안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관계자들 일부와 정당 국회의원
후보자께서 당비대위의 투쟁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었으며, 이에
GTX-A 파주 열병합 관통노선 반대 및 안전한 노선 공사를 위한 정책 협약을
당 비대위와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체결한 정책 협약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파주열병합발전소 하부 안전진단의
투명성(시민등이 참여하고, 추가시추등을 실시)과, 안전한 노선 공사를 위한
노력을 국회의원 후보자들께서 해주시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번 체결한 정책 협약이 GTX-A 열병합 관통노선의 위험성과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협의하여 진행하기 보다는 총선이라는 민감한 이슈로 해당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용 협약이 되지 않을까 많은 우려가 되고
있으며, 이를 바라보는 파주시민들 또한, 공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당 비대위는 GTX-A 파주 열병합 관통노선 반대 및 이를 알리기
위한 약 15개월동안의 순수한 투쟁을 선거등의 목적으로 약용됨을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당 비대위와 정책 협약을 맺은 정당 국회의원 후보자
들과 국토교통부, 파주시청등은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2020년 4월 11일
GTX-A 열병합 관통 노선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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