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신천지교회 폐쇄, 파주 신종코로나확진자 ‘0’, 감염자도 ‘0’

입력 : 2020-02-22 06:56:18
수정 : 2020-02-22 07:15:45

파주신천지교회 폐쇄, 파주 신종코로나확진자 ‘0’, 감염자도 ‘0’

- 시민들의 차분한 대응과 예방조치가 절실해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파주교회 입구 모습. 

 

▲ 파주보건소 앞 선별진료소 

 

22일 오전에 파주시민들내에 퍼진 파주 신천지 교인 신종코로나 확진자 1명 발생, 메디인병원 폐쇄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되었다.

222시 파주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질병관리팀에 확인한 바, “파주지역에서는 신종코로나 19 감염자도 없으며, 확진자도 없다는 답을 받았다. 파주보건소 앞 주차장에는 선별진료소 텐트가 쳐져 있어, 신종코로나 19 의심환자가 즉각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었다.

 

▲ 메디인병원은 선별검사를 위해 출입구를 변경했다. 
 

 

▲ 메디인병원의 진료소 입구 변경 표시판
 

메디인병원 폐쇄 소문은 메디인병원의 야간응급진료실 폐쇄가 잘못 전달되면서 긴장감을 느낀 시민들 사이에서 확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메디인병원은 응급실이 없는 병원이었다. 다만 야간 응급환자를 위한 야간연장진료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 야간연장진료실만을 폐쇄한 것이다. 현재 메디인 병원은 외래정상진료 합니다. 선별 검사를 위해 출입구가 뒤쪽으로 변경되었습니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정상운영을 하고 있다.


 

▲ 2월 19일부터 파주교회 예배를 온라인과 가정예배로 대체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 신천지교회 복도에 있는 선전물  

 

파주시청 인근 신천지교회가 입주해 있는 빌딩은 19일에 이어, 22일 오전 건물 전체에 대해 소독조치를 했다. 이 건물 4층 절반과, 7, 8층에 입주해있는 신천지교회는 영상예배로 대체한다는 공고문을 붙이고 폐쇄된 상태이다. 이 건물 1층의 여러 상공인들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 상태이나, 영업에 타격이 크다며 울상을 지었다.

돼지열병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코로나19로 더욱 크게 위축되고 있다. 신종코로나19는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의 예방조치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차분한 대응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임현주 기자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