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도 버스킹 있다” “‘엄마 치어리더(?)’도 있다” - [파주에서] 신문사에서 2월 24일 통일 강연 개최
수정 : 2020-02-18 08:35:28
“평양에도 버스킹 있다” “‘엄마 치어리더(?)’도 있다”
- [파주에서] 신문사에서 2월 24일 통일 강연 개최한다
- ‘사랑의 불시착’에서 본 북한 풍경을 생생히 물어볼 기회
신문협동조합 [파주에서]가 오는 2월 24일(월) 7시에 금릉역앞 국민은행 3층 건물에서 ‘평화수도 파주를 위한 통일 강연회’를 연다. [파주에서]는 6시 대의원대회 후 이어서 통일강연을 열어 조합원들과 시민들과 평화·통일에 대한 실감나는 토크쇼를 펼칠 예정이다.
이 날 강연은 최근 일년간 북녘을 4차례 취재한 '글로벌웹진' 뉴스로 로창현 대표기자와 LA와 서울을 기반으로 한 풀뿌리통일단체 AOK(Action One Korea) 창설자 정연진 상임대표가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 미국의 반전평화 운동 소개로 전개된다. 두 사람은 2018년 11월 AOK의 일원으로 함께 방북 한 바 있다.
지난 2월 8일 청주의 시민단체 ‘하늘북’이 주최한 집담회에서 로창현 대표는 ‘북바로알기와 민족통일의 길’을 주제로 평양 등 북녘의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을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섞어 들려주어 청주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특히 평양 개선역에서 우연히 접한 ‘평양식 버스킹’의 취재 동영상이 소개된다고 한다. 로창현 기자는 이번 강연을 위해 방미일정을 늦추는 등 남북 접경지 파주 강연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AOK 정연진 대표는 강연을 수락하면서 “미국의 민심은 이미 평화의 편이라는 점을 잘 활용하여 코리아 평화이슈에 미국의 변화를 끌어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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