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대책위 교회앞 ‘결사반대’ 피켓 시위- 최종환 파주 시장, 윤후덕 국회위원이 다니는 교회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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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대책위 교회앞 ‘결사반대’ 피켓 시위
최종환 파주 시장, 윤후덕 국회위원이 다니는 교회앞에서
- 고준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지역난방공사 안전진단 문제 지적
- 조일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GTX-A노선 전면 수정 공약
GTX-A 열병합 관통노선 반대 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 안순덕 위원장)가 지난 2월 9일 모 교회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지난 2월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비대위원들 다수가 참가하여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안전한 GTX-A노선’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 2월 1일 GTX범대위(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파주 시민 안전 대토론회’에 GTX-A노선 유치를 실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윤후덕 국회의원과, 시민이 안전하게 살수 있도록 행정을 펴야할 최종환 파주시장이 불참하여 주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치솟았고, 이후 주민들이 교회앞 피켓시위에 뜻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당일 범대위 관계자들과 패널 참석자들도 하나 같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비겁하고 무책임한 정치인들이란 비난의 목소리가 방청석 이곳 저곳에서 터져 나왔다.
당시 조일출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 고준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이상헌 정의당 파주지역 위원장은 토론회에 참석하여 “현 GTX-A노선은 주민의 안전문제를 담보하지 못하고있다”며 “반드시 수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이후 2월 7일 자유한국당 파주갑 고준호예비후보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를 방문하여, 한국난방공사의 안전용역에 대해 항의를 했다. 한국난방공사는 “15년 전 준공당시 안전과 지질에 관한 준공 데이터자료를 통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답변에 우려를 표명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정밀한 안전진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조일출 더불어민주당 파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파주교통혁명’ 정책공약에 “GTX 2023년 차질 없는 완공과 교하 열병합발전소 지하관통은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노선 전면수정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비대위 20여명은 “청석스포츠센터 지하 7m내외 관통 노선 결사반대”, “파주시민 목숨 담보한 GTX-A열병합 관통노선 절대 수용못한다”는 피켓을 들고 교인들과 파주시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GTX-A 노선이 변경될 때까지 교회앞 피켓 시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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