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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환경운동연합 권해진·엄지선·조영권 신임공동의장 선출 - ‘임진강, DMZ접경지역 생태 보전 활동’ 계속할 것,

입력 : 2020-02-05 02:28:44
수정 : 2020-02-05 02:29:16

파주환경운동연합 권해진·엄지선·조영권 신임공동의장 선출

- ‘임진강, DMZ접경지역 생태 보전 활동’, ‘회원과 시민 참여등 활동기조

 

 

▲ 17차 정기총회 기념사진

 

파주환경운동연합은 202021() 오후4시 교하도서관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2020년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파주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앞으로 2년 임기를 책임질 공동의장에 권해진, 엄지선, 조영권 회원을 선출하고, 김경훈 회원을 감사로, 김현경 회원 등 6명을 운영위원으로 선출했다.

2020년 사업으로 임진강, DMZ접경지역 생태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파주 접경지역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과 임진강 습지보호구역 지정 추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구간 내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 파주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른 파주시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보전 방안 수립 안전한 생활환경 만들기 하천생태계 보전활동 활동가 역량강화 후원회원의 조직과 소통을 강화하여 일상에서의 환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은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문산-도라산 고속도로가 민통선 개발의 신호탄이며, 임진강 수생태계를 파괴하는 사업이라고 판단하고 지난해에 이어 반대운동을 이어가기로 의결했다.

 

▲ 우수회원 등 수상을 한 청소년과 회원

 

파주환경운동연합은 2002년 창립이후 마구잡이 개발이 몰아치는 파주에서 환경을 지키고 살리고자하는 많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여러 사업을 펼쳐왔다. ‘임진강판 4대강사업이라 불리던 임진강 거곡·마정지구 하천정비사업을 막기 위해 <임진강지키기 파주시민대책위>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2017년 물고기 떼죽음 폭로 및 공릉천 오염원인 대책 마련, 문산천 층층둥글레·운정택지개발지구의 맹꽁이와 금개구리·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원청개구리와 금개구리 등 멸종위기종의 모니터링과 생태보전활동을 벌여 환경부와 파주시 등 행정이 움직이도록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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