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GTX-A 열병합 관통 노선 반대 대책위, 더불어민주당사 앞 시위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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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관통노선 추진은 시민을 향한 전쟁선포이다!”
파주 GTX-A 열병합 관통 노선 반대 대책위, 더불어민주당사 앞 시위 3번째
파주 GTX-A 열병합 관통 노선 반대 대책위(안순덕 위원장, 이하 대책위)가 지난 1월 10일 더불어민주당사 찾아 ‘GTX-A의 노선 변경’과 지역민의 안전을 외면한 ‘윤후덕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 민주당사 앞 집회는 작년 11월 7일과 11월 14일 이후 세 번째 집회이다. 대책위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삶의 기본인 안전이다. 이것도 못지켜준단 말인가?”라며 죽음을 불사한다며 소복을 입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민주당사 앞 시위에는 ‘GTX-A 열병합 관통 노선 반대 범시민대책위(이하 범대위)’의 최석진 신부가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큰 힘을 주었다.
주민들은 “빈땅 많은데 GTX열병합 관통노선 웬말이냐! 파주시민 안전 보장하라!”, “죽음에서 살려달라”, “안전한 대체노선 있음에도 위험한 현 노선 결사반대”를 외치며 노선변경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작년 10월 25일부터 윤후덕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텐트농성을 이어가며(1월 8일 현재 39일째) 운정지역 주민들에게 GTX-A 노선의 위험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1월 8일 위키리크스한국는 “강남구청이 강남구 주민 안전과 재산권 침해 문제 등을 이유로 GTX-A 공사 시작에 필요한 ‘도로점용 허가’와 ‘녹지점용 허가’를 불허했기 때문에 GTX-A노선 강남북부 구간은 공사 펜스조차 설치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GTX-A 시행사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강남구청 측에 행정심판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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