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GTX-A 열병합관통노선 반대 비대위, 민주당사에 이에 자유한국당 당사앞 집회
수정 : 2019-12-09 11:35:17
“열병합 관통노선 웬 말이냐! 파주시민 안전 보장하라!”
교하GTX-A 열병합관통노선 반대 비대위, 민주당사에 이에 자유한국당 당사앞 집회
교하GTX-A 열병합관통노선 반대 비대위(위원장 안순덕,이하 비대위)는 12월 5일 교하동 주민 100여명과 함께 영등포 자유한국당 중앙당사를 찾아 GTX-A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탄원서에 “GTX-A 파주 차량기지노선은 열병합 발전소 지하를 심도가 얕게 통과하고 고압가스관과 4개의 열배관을 10미터 내외의 깊이로 통과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며 “GTX-A노선 공사로 인해 열병합 발전소가 터지면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열병합발전소 놀이시설에 있는 어린이들은 다 죽게 되고, 교하 운정 등 파주 시민은 다 죽는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집회에 참석한 비대위 부위원장은 “더불어 민주당을 찾아가도 묵묵무답, 지역 윤후덕 국회의원도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얼마남지 않은 총선에서 저희를 도와줄 정치인이 있어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박용호 당협위원장 모두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사안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한 참석자는 “정치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은 주지 못하고 있고, 어떠한 행동도 보여주지 않는다.”며 “얼마남지 않은 총선에서 진정으로 주민을 위해 일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하 GTX-A노선 반대 비대위는 지난달 11월 14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찾아 집회를 열고 이해찬 당대표에게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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