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em)’과 한, 미, 일 여성 평화활동가들, DMZ와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종전 촉구
수정 : 2019-09-18 06:53:58
'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em)’과 한, 미, 일 여성
평화활동가들, DMZ와 미대사관 옆 광화문광장에서
한반도 종전 촉구
- 글로리아 스타이넘 9월 19일(목) ‘DMZ포럼’에서 주제 강연자로 나서
- 9월 19일(목) 한반도의 전쟁종식과 평화과정에서의 여성참여의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DMZ포럼’ 세션 운영
- 9월 20일(금) 오전 11시30분, 미 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 개최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는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Gloria Steinem)과 미국,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활동가들과 함께 9월 20일(금) 주한미국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한반도 종전을 촉구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평화의 메시지는 미국이 남북경제협력을 가로막지 않고,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협정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 평화프로세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이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여성활동가들은 9월 19일(목)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평화포럼 ‘다 함께 DMZ(Let’s DMZ)‘에 참가한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3명의 기조연설자 중 1명으로 참가한다.
오후에 진행되는 평화운동세션에서는 ‘경계를 넘는 여성들: DMZ와 여성평화운동(Women Crossing Borders: From the DMZ to the women’s peace movement)‘을 주제로,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 ‘Korea Peace Now!’ 활동가들과 아직 끝나지 않은 한국전쟁의 젠더적 함의와 한반도 영구적 평화를 위한 여성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가하는 여성활동가들은 2020년까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교육과 조직, 주창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캠페인인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여성행동(Korea Peace Now! Women Mobilizing to End the War)에 참여하고 있다.
Korea Peace Now!는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Korean Women’s Movement for Peace)와 위민크로스디엠지(Women Cross DMZ), 노벨위민스이니셔티브(Nobel Women’s Initiative), 평화와자유를위한여성국제연맹(Women’s International League for Peace and Freedom (WILPF)이 2019년 3월 발족하였다.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는 성평등한 한반도와 비핵화, 평화체체 구축을 위해 활동해온 한국YWCA연합회, 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여성단체연합이 함께 하는 네트워크다. 성평등한 한반도,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풀뿌리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여성과 젊은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평화활동가, 전문가, 모든 파트너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일한다.
국제 파트너 조직은 노벨 여성 이니셔티브(Nobel Women's Initiative), 평화와자유를위한여성국제연맹(Women's International League for Peace and Freedom), 여성평화걷기(Women Cross DMZ)로, 국제여성평화운동단체인 이들과 2020년까지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국내외 캠페인과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2015년 DMZ 평화 걷기를 통해 여성행동을 보여준 전 세계 30 명의 여성 중 한 명으로서,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전쟁이 한국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목격했다” 며, "우리는 이 가장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해 평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며, 모든 역사적 사례에서 여성이 이 과정에 참여할 때 평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시민단체인 위민크로스디엠지(Women Cross DMZ)의 사무총장인 크리스틴 안(Christine Ahn)은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중단된 지금, 여성이 이 평화 프로세스를 되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미국의 제재가 북한 여성의 건강과 삶에 커다란 해를 끼치고, 미군기지 주변 성폭력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같이, 이 끝나지 않는 분쟁으로 인해 여성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여성은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과정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 위민크로스디엠지는 스타이넘과 2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30명의 평화활동가와 DMZ 평화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세계YWCA의 부회장이자, 한국YWCA연합회의 실행위원인 한미미는 “여성의 참여가 보다 강력한 평화 협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잘 입증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은 분쟁 관리와 해결에 대한 여성의 참여에 관한 국가법과 정책을 가지고 있다. 지금이 이를 이행하고 행동할 때다”라고 말했다.
평화와 자유를 위한 여성 국제 연맹(Women’s International League for Peace and Freedom, WILPF)의 전 대표이자 평화와 안보에 대한 페미니스트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원이자 활동가인 코즈에 아키바야시(Kozue Akibayashi)는 “한반도와 모든 동북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의 안보가 위험에 처해 있다”며, "현재 일본과 한국 사이의 긴장은 일본 식민 통치에 뿌리를 두고 있으므로, 평화프로세스는 수십 년의 고통과 불신을 치유하는 먼 길을 향한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
내용: 한국 전쟁 종식과 여성이 참여하는 평화 프로세스 구축을 촉구하는 기자 회견
일정: 2019년 9월 20일(금) 오전 11:30
장소: 주한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88
발언자:
Christine Ahn (Executive Director of Women Cross DMZ)
Kozue Akibayashi (Doshisha University/Former President of WILPF)
한미미 (세계YWCA 부회장)
Gloria Steinem (Feminist scholar activist)
사회: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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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Gloria Steinem Let’s DMZ 기조연설
일정: 2019년 9월 19일(목) 오전 11:00-12:00
장소: 일산 킨텍스 전시장(KINTEX),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로 217-59
내용: 경계를 넘는 여성들: DMZ와 여성평화운동 세션
일정: 2019년 9월 19일(목) 오후 3:10-4:30
장소: 일산 킨텍스 전시장(KINTEX),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로 217-59
발제자:
Christine Ahn (Executive Director of Women Cross DMZ)
Kozue Akibayashi (Doshisha University/Former President of WILPF)
김정수 (상임대표, 평화를만드는여성회)
Hyun Lee (US National Organizer, Women Cross DMZ)
이정아 (상임대표, 경기여성단체연합)
Gloria Steinem (Feminist scholar activist)
사회: 조영미 (집행위원장,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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