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 “파주시산림조합 방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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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산림청장, “파주시산림조합 방문 간담회 개최”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 31일, 파주시산림조합을 방문해 산림조합 임직원,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지자체, 산림조합중앙회 등 40인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성렬조합장은 한반도 최북단 서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파주시산림조합을 방문해주신 청장님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하며, 파주시는 남·북 접경지역으로서 행정구역 대비 약 91.4%에 해당하는 구역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산림사업을 실행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했다.
정동윤 지도상무는 조합 업무현황과 중점 추진사항을 보고하며, 국유림·공유림 목적사업 대부계약에 대해 협조 요청을 하였다. 이어서 백찬호 파주시 환경정책국장은 파주시 감악산 출렁다리에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산림청의 지원협력을 건의했다.
김재현 청장은 “산림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 경제 구축”이라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잘 가꾼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지역산림조합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남·북간 종전이 선언되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우리나라 산림사업 분야의 최선봉이 되는 지역이 파주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성렬 조합장은 조합자립기반 확대로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확대와 한반도 산림녹화 및 국가산림경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김재현 청장과 함께 임산물유통센터 판매장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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