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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상상교육포럼] 교육토론회 ‘학교자치, 학생자치! 우리가 시작하면, 교육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입력 : 2017-06-14 16:41:00
수정 : 0000-00-00 00:00:00

 

‘학교자치, 학생자치!

 

우리가 시작하면, 교육을 바꿀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6월 13일 파주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의미있는 토론회가 열렸다. 파주상상교육포럼과 파주시민사회단체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한 ‘학생자치, 학교자치’라는 주제의 토론회였다. 특히 이날은 교육의 주체이면서도, 교육 행정에 대해 한 발 떨어진 채 있어왔던 학부모들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생생한 소리로 교육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발표하여 참가한 학부모와 교사, 시민사회의 공감을 크게 얻었다.

이날 토론은 파주상상교육포럼 조성환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았고, 지산고 학부모회장 정이경씨, 파주상상교육포럼 교육행정분과장 박태현씨가 발제를 했다. 일산동고등학교 전종호 교감과 한길룡 도의원, 임현주 전 파주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학교자치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학생들이 어떻게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경험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고 생생한 토론이 있었다. 파주에서 15년간 근무했던 일산동고 전종호 교감이 교사자치의 중요성과 함께 교과목 선택 등 교육과정에의 학생자치 범위 확대 등에 대한 고언이 있었고, 한길룡 도의원이 앞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나서겠다며 “예산이 잘 쓰여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정치인을 잘 활용해 달라”고 요청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 토론회에 앞서 혁신학교로 유명한 성남

보평중학교 교장에서 파주교육지원청장으로 부임한 곽원규 교육장은 “생각은 높고 크게 하되, 실천은 주변을 돌아보면서 함께하자”는 인사말을 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토론회중 카카오 오픈채팅을 이용하여 실시간 질의응답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의 토론이 ‘학생자치, 학교 자치’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하며 토론의 일부를 발췌하여 지면에 소개한다.

(본사 홈페이지www.atpaju.com에 전문을 게재했으며, 토론부분은 ‘상상교육포럼’ 페이스북그룹 www.facebook.com/groups/pajusangsang에서 볼 수 있다.)

 



 


#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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