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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과] 조리도서관 증축사업 착수 간담회

입력 : 2015-05-19 10:26: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주민갈등 중재로 숙원사업 해결



- 조리도서관 증축사업 착수 간담회 가져 -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다년간 지속된 노인복지시설 설치에 관한 주민갈등을 중재하여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함에 따라 주민간담회를 지난 18일 조리도서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조리도서관은 2009년 주택건설사업승인과 관련하여 주민편의시설로 기부채납된 시설로 당초 경로당과 체력단련실, 도서관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도서관과 노인 시설 공동사용에 따른 문제가 예상되어 전체 시설을 도서관으로 이용해 왔다.



 



이로 인해 조리읍 봉일천 9리 마을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져 공간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었고 도서관 시설을 분할하여 노인시설을 설치하자는 의견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미 협소한 도서관 공간(연면적 613㎡/지상2층)을 분할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면서 갈등이 고조되어 사업이 중단되었다.



 



이에 파주시는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주민 간의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하여 도서관 축소의 문제점과 경로당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과 행정기관의 협력으로 도서관 증축에 필요한 국비 6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홍 시장은 “시설증축을 계기삼아, 조리도서관을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도서관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번 사례는 주민갈등을 해소한 민·관 소통의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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