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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풍경] ⑳ 파주시 출판단지 회동길

입력 : 2016-07-21 15:54: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출판단지 회동길

 

노을이 저무는 초저녁에 파주의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든다.

문득 제주도의 오름과 비슷한 풍경을 목격했다. 짧지만 제주도에 와있는 기분이랄까. 색달랐다.

서울 한복 판에 있노라면 하늘은 커녕 땅만 보게 된다. 

오늘의 하늘은 어땠는지 모르는 날들이 더 많다. 

그래서 나는 습관적으로 하늘을 보려고 노력한다. 

오늘은 파주에 돌아와 산 능선 위에서 펼쳐지는 하늘의 색깔 잔치를 보며 하루를 마감해본다.

  

 

 

 

글·사진 김깊은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배우미]

 

 

 

#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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