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혜민스님의 3분 낭독] 자주 만나는 사람이 내 인생의 내용인 것 같아요

입력 : 2016-07-21 16:06:00
수정 : 0000-00-00 00:00:00

혜민스님의 3분 낭독

자주 만나는 사람이 내 인생의 내용인 것 같아요

 

돈과 명예와 직장도 좋지만,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많다고 느낄 때 우리는 더 지극한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은 자기를 잠시 잊고, 타인과 깊은 연결감이나 감사함을 느낄 때 찾아옵니다. 

오직 자의식으로만 꽉 찼을 때 단절되고 불안하다고 느낍니다. 

최근에 고마운 사람을 떠올려 문자나 이메일을 쓰는 동안 외롭지 않고 행복합니다. 

새 달력이나 새 다이어리에 친한 사람의 이름과 생일을 적어보세요. 

생일 축하 연락을 해보세요. 

진정한 행복의 원천은 바로 끈끈하고도 고마운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인생이란 거창한 무엇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자주 만나는 사람이 내 인생의 내용인 것 같아요. 

그래서 곁에 있는 이들을 소중히 여겨야해요. 

그들이 내 인생의 이야기가 되니까요. 

사람은 근본적으로 나를 초월해 세상과 깊이 연결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누어 줄 때 연결감이 증대되면서 행복해지고, 놓아줄 때 연결됨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제거되어 다시 흐르게 됩니다. 

행복해지기위해서는 쌓아두려고만 하지 말고, 조금씩 순환시키세요.

 

출처 ; 마음 공부 전문 방송 유나방송 http://www.una.or.kr/

 

 

 

#45호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