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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책을 나누다 - 사계절 출판사

입력 : 2016-10-14 12:33:00
수정 : 0000-00-00 00:00:00

  

동서양 미술가들의
 

삶을 담은 ‘빛나는 미술가’

   



사계절출판사는 1982년 설립하여 사회과학 서적을 출판하며 사회 변혁의한중심에서 다양한책을 출판하며 시대정신을 담아 왔다. 이제는 좀더 출판분야를 확장하여 어린이 청소년등 다양한 책을 출판하고 있다.


▲사게절 미술문고 빛나는 미술가 시리즈

  

그가운데 미술시리즈 ‘빛나는미술가’는 동서양의 미술가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는 인물 이야기이다. 이중섭, 박수근, 김홍도, 장승업, 정선, 김정희, 신윤복, 고흐, 미켈란젤로, 다빈치 등 총 10명의 예술가들의 삶을 소개하고있다.

 

시중에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인물이야기가 나와 있지만 예술가들의 삶을 소개하는 책은 인색한 편이었다. 더러 출간된 책들이 있지만, 어린이책이라고 하기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모호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주)사계절출판사는 ‘빛나는 미술가’시리즈를 기획하여 동서양 미술가들의 삶과 예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물이야기로구성하여 10권을 완간하게 되었다.

 

미술사 속에서 여러 예술가들의 삶과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인물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한 측면이 많다.

 

예를 들어 미켈란젤로의 삶과 예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도시국가의 형태를 이루고있던 이탈리아의 역사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교회의 수장이었던 교황과 당시 사회문화적 분위기 속에서 예술가들이 어떤관계를 맺고 작품을 제작했는지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빛나는 미술가 시리즈는 역사, 문화, 미술사를 넘나들며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아이들이 읽는 미술 이야기는 적절한 일러스트레이션의 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품을 그대로 보고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승민, 조승연, 이부록, 유준재, 홍정선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여하여 각 예술가들의 작품에 새로운 색과 선과 이미지를 결합하여 고전작품에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많은 독자들의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최일주(사계절출판사 기획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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