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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의 장’ 별별 예술 프로젝트

입력 : 2014-11-20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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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의 장’ 프로젝트란?



건강공원, 초등학교 운동장, 철거 직전의 건물, 그리고 역사적 사건이 담긴 공간. 무진형제가 작업하고 살아가는 파주에서 발견한 곳들입니다. 무진형제는 총 4곳의 장소를 골라 ‘M의 장’이라는 거대한 구조물을 세웠습니다. 구조물이 세워지는 공간은 어찌 보면 지도에 표시된 기호들처럼 어느 지역에나 있을 법한 공통된 공간들 입니다. 하지만 직접 방문한 지역들은 저마다의 풍경과 삶의 모습들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무진형제는 ‘M의 장’을 통해 각 지역의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들을 포착하고자 합니다. 아마도 관객들은 공원에서 운동을 하다가, 혹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M의 장’을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생각과 느낌 등을 무진형제가 준비한 곳에 자연스럽게 털어놓을 겁니다. 그러면 무진형제는 관객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이미지와 메시지들을 기록해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무진형제는 작가로서 ‘무언가를 보세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엇을 보았습니까?’라고 묻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본인들의 작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을 지향합니다.



 





 



프로젝트 일정



M1. 운정 건강공원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38-4)



        9/26-28, 10:00~19:00



M2. 웅담 초등학교 (법원읍 웅담리 387-1)



        10/6-8, 9:00~18:00



M3. 철거 전 미군부대 (문산읍 선유리 KT 문산지사 옆)



        10/31-11/2, 11:00~18:00



M4.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문산읍 임진각로 177)



        11/8-9, 10:00~18:00



 





 



전시 일정



M0. 논밭예술학교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8)



전시 날짜 11/22-12/4, 오프닝 11/22 17:00, 



작가와의 대화 11/30 14:00



 





무진형제에 대하여



무진형제는 실제 3남매로 구성된 미디어 그룹이다.



문학을 전공한 첫째 정무진, 미술을 전공한 둘째 정효영, 사진을 전공한 셋째 정영돈이 기획에서 촬영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약 10여년 전 둘째 정효영이 기획한 영상작업을 함께 하면서 공동작업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무진형제’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2012년에 아르코 미디어 아카이브에 선정되어 ‘언바운드 아카이브 전’에 참여했다. 이후 여러 전시에 참여하였고, 2014년에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M의 장’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무진형제가 영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건 형제들의 삶과 작업을 기록하고 재구성하는 것이다. 삶에서 갑자기 마주한 갖가지 난관들, 불면의 시간 속에 펼쳐지는 온갖 상상의 이미지, 그리고 사유의 지점 등을 영상으로 채집하는 것이 무진형제의 지향점이다.



 



논밭예술학교 http://blog.naver.com/nonbatart



무진형제 http://blog.naver.com/moojin_bro



무진형제 연락처 moojin_b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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