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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중학교 북콘서트, 책에 빠져 웃다

입력 : 2020-11-23 05:39:05
수정 : 0000-00-00 00:00:00

선유중학교 북콘서트, 책에 빠져 웃다

 

 

선유중학교(교장 전종호)에서는 1119() 오후 2시간 동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콘서트를 열었다. 특별한 점은 학생들이 직접 북 콘서트를 기획하고 운영하였다는 점이다.

국어 수업 시간에 읽은 청소년 소설 4권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투표를 통해 만나고 싶은 작가로 선정한 김선희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하였다.

음악 수업 시간에 배운 칼림바 연주를 시작으로 하여, 6교시는 소설 ‘1의 들러리내용을 각색한 낭독 공연을 하고, 7교시는 작가 특강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초대작가는 파주의 김선희 작가로 열여덟 소울‘1의 들러리를 썼다. 특강에서 작가는 ‘1의 들러리는 은밀하게 진행된 학교폭력과 학교폭력 뒤에 숨은 계급구조를 밝히고, 들러리들의 연대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강이 끝나고 시작된 저자 사인회는 여느 중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긴 줄이 들어서 작가를 즐거운 당황함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이번 북콘서트에 참여한 1학년 허찬 학생은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북 콘서트에서 작가님을 만나 뵙고 직접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1학년 학생 이민채는 우리 지역은 서울과 멀어서 작가 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는데, 학교가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선유중학교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학년별, 계절별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펼치고 있다. 4계절 독서활동으로, 봄에는 별빛달빛 밤샘독서마당, 가을에는 가을빛 독서마당, 여름, 겨울에는 도서관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수경 교사/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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