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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학생부·일반부 ‘1위 싹쓸이’

입력 : 2025-04-18 05:06:05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서 학생부·일반부 ‘1위 싹쓸이’

- ‘퍼포먼스형 심정지 대응’... 파주소방서 팀 학생· 일반부 모두 제패

 

 

파주소방서는 지난 16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2025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학생부와 일반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파주소방서는 해당 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애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과 위기 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청소년부 9개 팀, 대학·일반부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파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학생부 ‘번너클’ 팀과 일반부 ‘1군단 보충대 분대장교육중대 요’ 팀은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 팀은 심폐소생술 정확도, 상황 설정과 대응 능력, 팀워크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 우승팀인 ‘1군단 보충대 분대장교육중대 요’ 팀은 최고득점을 받아 오는 5월 27일 열리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번너클’ 팀은 “학교 수업과 소방서 체험을 통해 배운 기술을 실전처럼 연습하며 팀워크를 다졌다”고 전했고, 일반부 팀은 “반복된 훈련으로 실전 대응력을 키웠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은 생명을 구하는 열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의 생명 보호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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