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사장 비산먼지 208곳 점검

파주시, 공사장 비산먼지 208곳 점검

파주시는 건조한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국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공사장 등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공사장 등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형 공사장과 레미콘 제조업 등 중점관리사업장 208곳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18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업장에는 경고와 개선명령, 사용중지 등의 행청처분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방진막이나 방진덮개 일부 훼손, 세륜 및 살수시설 부적정 운영으로 통행도로 오염, 변경신고 미이행이다. 파주시는 공사장내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산 먼지 발생사업 신고 후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갖추고 공사를 실시하도록 사전점검을 나설 계획이다.

황태연 파주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쳐 발생하는 경우 시민의 건강이 우려되니 시민들의 깨끗한 환경에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공사장 스스로가 비산먼지 저감 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