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 법원읍, 지역복지공동체로 하나 되는 마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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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법원읍, 지역복지공동체로 하나 되는 마을축제
파주시 법원읍행정복지센터(읍장 차정만)가는 5일 서울홍성교회와 가야교회, 웅담교회 및 북파주환경의 후원으로 법원읍 가야리, 웅담리, 직천리 일대에서 지역복지 공동체 일환으로 추진한 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홍성교회(담임목사 서경철) 교인 2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8월 4일과 5일, 이틀간 법원읍에 머물면서 주거환경개선작업과 지역 청결활동 및 마을축제를 기획 운영했다.
12명의 봉사자들은 가야2리의 노부부를 찾아 십 수 년 쌓아 놓은 건축폐기물 자재와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웅담1리 저소득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가야2리와 웅담2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모여 네일아트, 이미용 서비스로 파마와 커트, 손발 마사지 등을 받는 프로그램이 2일간 진행됐으며, 마을 구석구석 제초작업도 동시에 진행되어 여름 맞이 마을축제로 이끌어 나갔다.
자원봉사자로 나온 이종무 서울홍성교회 장로는 “폭염 속에서 잠을 설쳐가며 고생한 교인들의 노력 덕에 대상자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생한 교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서울홍성교회에서는 법원읍의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기를 양육하는 사연을 접하고 1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기저귀, 장난감 등)을 기부해 주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들은 법원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프리카 외국인 근로자 중 24개월 미만 아기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앞으로도 법원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차정만)는 'We Together 법원사랑 나눔장터‘, ’아프리카 봉사단 청결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간의 지역복지공동체 문화 구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법원읍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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