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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청] 경기도 시내버스의 당면 현안은?‥도, 권역별 간담회 개최한다

입력 : 2017-03-30 14:14:00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 시내버스의 당면 현안은?‥도, 권역별 간담회 개최한다

 

○ 도, 권역별 찾아가는 시내버스 관계자 간담회 개최

○ 시내버스 담당자 및 운송업체 관계자로부터 현안 및 애로·건의 청취

○ 첫 간담회 30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

 

경기도가 3월 30일을 시작으로 도내 시내버스 담당자 및 운송업체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보는 ‘권역별 찾아가는 시내버스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간담회는 지난 1월 25일 실시했던 시군 시내버스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시 미흡했던 사항을 보완,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각종 당면 현안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를 해보고, 현장 운송업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도가 직접 중재를 하는 자리다.

 

도는 먼저 30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1권역인 수원, 화성, 용인, 오산,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8개 시의 버스 담당공무원 및 관할 16개 운송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두 번째 간담회는 4월 5일 안산시청에서 2권역인 부천, 안양, 안산, 광명, 시흥, 과천, 군포, 의왕 등 8개 시 및 14개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세 번째 간담회는 4월 14일 하남시청에서 3권역인 성남, 광주, 하남,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등 7개 시군 및 12개 운송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끝으로 4월 20일 양주시청에서 4권역인 고양, 파주, 김포,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8개 시군 업무 담당자와 19개 운송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권역벌 간담회를 통해 도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온 ‘광역버스 좌석제’ 추진과 관련한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청취,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실제로 좌석제 시행 이후 입석승객이 시행 전(2014년 7월 기준) 당시 18.1%에서 현재(2017년 3월 기준) 9.4%까지 감소했으나, 여전히 일 평균 7,864명의 입석 승객이 발생하고 있어 시군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도-시군-업체 간 정책적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배상택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간 시내버스 현안사항 및 운송업체 애로사항을 청취, 경기도 버스 정책 방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는 워크숍을 추진하여 면허기관과 운송업체간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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