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예술학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꿈꾸는 작가들이 뭉쳤다. ‘마을’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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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활성화를 꿈꾸는 작가들이 뭉쳤다.
‘마을’ 기획전 개최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오는 5월 13(토)부터 5월 19일(금)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우리마을예술학교 기획전 ‘마을’을 개최한다. 신도시 개발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이때 아파트 마을 공동체와 농촌지역의 소외 현상에 대한 고민들을 담았다.
2013년 창립한 우리마을예술학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축제, 미술전시, 영화제, 난타공연, 다양한 가족지원, 공익 캠페인, 인문학 강좌사업을 해 왔다. 재능 있는 주민, 예술가, 교육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등학생 회원부터 43년 생 회원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활동 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모두 우리마을예술학교 회원으로 회화, 설치, 영상, 조각 분야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작업들을 해오고 있다. 영상 작업을 선보인 김홍빈 작가는 신도시에서 환경은 나아졌지만 생활은 그대로인 청년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버들 작가는 주택가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을 통해 새로움과 다름에 대한 현상을 표현했고 차원모 작가는 캘리그래피로 마을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았다.
구지현 작가는 반려견을 통해서 사람과 마을의 일상을 재치있게 담았고 김성대 작가는 마을과 전통시장에 대해 조명하며 상인들의 삶을 영상작품으로 제작했다. 김경희 작가는 항아리 작품으로 통해 고즈넉한 마을 풍경을, 김영희 작가는 길과 마을을 주제로 어릴 적 거닐던 풍경을 그렸다.
전시를 기획한 우리마을예술학교 대표 김성대씨는 “우리는 미술사 쓰고 싶어요. 미술사의 여러 미술사조도 공통된 고민을 가진 작가들이 활동하면서 후대에 주의로 불려 진 것입니다. 우리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나누며 작업을 하고 있어요. 후대 사람들이 ‘공동체미술’이라고 불러줄지도 모르죠.”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올해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을 기획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8월에는 주민들과 한울마을 3단지에서 마을축제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oorimaulart.wix.com/love)를 참조하고 참여와 후원은 우리마을예술학교(010-6838-1365)로 문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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