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예술학교] 운정고 학생들 ‘찾아가는 예술나눔 공연’ 펼쳐
수정 : 0000-00-00 00:00:00
운정고 학생들 ‘찾아가는 예술나눔 공연’ 펼쳐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와 운정고등학교(교장 최광보)는 6월 28일 한울마을 3단지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예술나눔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분기마다 찾아가는 예술나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예술나눔 공연은 운정고 칸타빌레 관현악 동아리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운정고등학교 동아리들은 2016년 우리마을예술학교에서 주최 했던 한울마을 3단지 마을축제에도 초청된바 있다.
운정고등학교는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예술교육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칸타빌레 관현악 동아리는 5년간 진행해온 대표적인 동아리이다. 이외 뮤지컬 동아리가 운영 중이며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한 학교 폭력 예방활동, 파주평화울림음악회 기획 및 컨설팅, 파주학생어울림한마당 참여, 지역과 연계한 예술프로그램 및 위문활동, 지역교사 연합 활동, 문화예술 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우리마을예술학교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예술나눔 공연은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예술을 평등하게 향유하자는 설립취지에 맞게 정기적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경우 운정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떡과 과일 등 다과를 준비하고 행사 내용 등을 직접 기획하는 등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동아리 지도교사 허숙자(운정고 음악교사)씨는 “학생들이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사회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어른을 공경하고 바른 인성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을 볼 때 마다 행복해집니다. 음악이 있어 학창시절이 행복했다고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2016년에 이어 2017년 8월에도 제2회 ‘한 여름 밤의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마을주민과 예술가,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주민행사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와 후원은 전화(010-6838-1365)로 문의를 하면 된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