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소식] 진검승부-한빛초 마지막에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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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4일. 2017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 남초 농구대회가 본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빛초 외 8팀이 참가했고, 본교는 해솔초, 석곶초와 한 조가 되었습니다.
첫 경기라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석곶초와의 첫 경기를 가뿐히 이겼습니다. 한상진 감독님은 수비와 속공이 많이 부족하다며 긴장을 풀고 편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오후 첫 경기는 해솔초! 5학년 때 해솔초에 2패했던 기억 때문에 선수들에게 해솔초는 최고의 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기고자 하는 욕심이 앞섰던 것일까요? 해솔초 20번 이태현 선수의 탁월한 슛팅을 막지 못하고 이번 경기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한상진 감독님은 운광초와 와동초를 이기면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며 선수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아자~아자~화이팅! 맨투맨 수비, 그리고 박준혁 선수의 골밑 슛, 김진영 선수의 외곽 슛, 이성일 선수의 리바운드 활약으로 한빛초는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감독님은 해솔초 이태현 선수를 적극 수비해 슛의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셨고, 이우석 선수와 김태형 선수의 압박 수비로 경기 초반부터 리드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23대 20으로 한빛초의 승리!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들은 뛰어나와 부둥켜안으며 다 같이 기뻐했습니다.
한상진 감독님은 잠을 줄이고 일찍 나와 열심히 훈련한 덕분이라며 선수들을 칭찬해주셨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해 파주·고양시 대표로 도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본교 정윤동 교감선생님도 끝까지 경기를 관람하신 후 선수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앞으로의 한빛초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한빛초 농구단 화이팅!
한빛초교 6학년
김태형 어린이 기자
#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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