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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거리로 나오다!

입력 : 2016-06-23 12:57:00
수정 : 0000-00-00 00:00:00

예술, 거리로 나오다!

우리마을예술학교, 헤이리 갈대광장서 ‘거리로 나온 예술행사’ 개최

 

▲6월 11일 헤이리 예술마을 갈대광장에서 열린 ‘거리로 나온 예술 행사’의 춤추는 난타 공연 모습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6월 11(토) 헤이리 예술마을 갈대광장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지원하는 문화힐링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춤추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스와 바이올린 연주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등 부대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곤충퇴치제 만들기에 참여한 지은희 씨는 “친환경 곤충퇴치제를 만들면서 자연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우리마을예술학교 김나경 팀장은 “2개월 동안 행사를 준비하면서 헤이리가 가진 특징을 잘 담아내려고 했다. 예술을 주제로 한 마을이기도 하고 북한과도 인접한 곳이라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점에 주목했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청소년, 여성, 노인 우울증과 자살 등을 예방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배우자는 취지로 2013년 6월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마을 축제 공연, 영화제작 발표회 등 마을의 작은 축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오고 있다. 

 

 

 

글 정용준 기자

사진 우리마을예술학교 제공

 

 

 

#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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