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 ‘재파주 사할린동포 송년의 밤’
입력 : 2017-01-1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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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 ‘재파주 사할린동포 송년의 밤’
지난 해 12월 29일 ‘재파주 사할린동포 송년의 밤’ 행사가 문산 당동리에서 사할린동포 사무실에서 열려 150여명의 교포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파주시사할린동포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파주시협의회가 주관하여, ㈜인하건설, 금촌중앙침례교회, 온누리예술단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현재 파주시에는 180여명의 동포가 문산 당동리와 선유리에 살고 있다. 사할린동포연합회 총괄회장인 권경석씨는 고르바초프 방한 시 동시통역을 맡았고, 총괄부회장을 맡은 인무학씨는 컴퓨터정보학 석좌교수를 역임한 인재이다. 파주시사할린동포회 김영태 회장은 모스크바 체육대학 부총장을 역임하고, 농구감독의 경력을 가졌다.
이 행사를 준비한 민족통일협의회 백종원 사무차장은 “파주에 있는 사할린동포들과 지역사회 연계를 돈독히 하여 파주시가 사할린과 자매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파주시민이 많은 관심을 모아, 사할린동포들의 전기나 문집을 출판하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임현주 기자
#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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