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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대비 사업비 72억 투입

입력 : 2016-03-17 17:57:00
수정 : 0000-00-00 00:00:00

봄 가뭄 대비 사업비 72억 투입

임진강용수 송수관로 항구적 관로 매설 등 추진

 

 

 파주시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극심한 봄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올 상반기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설치 된 임진강 긴급송수관로를 통해 가을부터 겨우내 저수지 담수를 실시, 현재 어룡저수지 담수율 100%, 김천말 저수지 담수율 70%를 유지하고 있다. 

김천말 저수지는 3월 강우량에 따라 모내기 전이라도 추가 담수를 실시, 적정저수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현재 임시 비닐 호스로 설치된 임진강용수 송수관로를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항구적으로 튼튼한 관로를 매설할 계획이다. 

이 관로는 올 3월 착공해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민통선지역에 위치한 서곡, 동파 양수장에는 지난해 사업비 1억 5천만원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시스템을 도입했다. 고령의 농업인도 수동으로 조작하던 펌프 시설 등을 원격으로 조정 가능하게 됐다.

 

 광탄면 창만리 지역은 노후된 농업용 취입보를 철거 후, 재시공한다.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3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남파주 지역 주민들의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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