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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의원 국방부 차관면담, ‘리비교 폐쇄 등 군사시설 관련 불편’건의

입력 : 2017-03-24 16:16:00
수정 : 0000-00-00 00:00:00

 

박정 의원 국방부 차관면담,

‘리비교 폐쇄 등 군사시설 관련 불편’건의 



 

더불어민주당 박정의원(경기 파주을)은 17일 국방부 황인무 차관과 면담을 통해 폐쇄된 리비교 통행 문제, 민통선 내 영농인 출입 문제, 야간 대북방송과 사격장 소음 문제 등에 대한 주민불편 해결방안을 약속받았다.

 

리비교(북진교)는 시설안전진단 결과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아 2016년 10월 15일부터 폐쇄 되었으나, 민통선 출입을 위한 다른 대안이 없어 민통선 안쪽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은 전진교까지 돌아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박정 의원은 “농번기에는 임시로 도보 통행이라도 가능토록” 요청하였으며, “민통선 전자영농출입증 문제, 이른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대북방송과 야간 사격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국방부는 “전자출입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북방송은 주민들이 쉬는 시간에는 자제하며, 사격장 주변에 방음벽을 설치해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했다. 황인무 차관은 리비교 통행과 관련해서 “안전진단 사항을 다시 검토하고 국방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임현주 기자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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