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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참여형 에너지 선도사업으로 파주시민의 햇빛발전소 2호기 준공  

입력 : 2024-07-06 05:01:41
수정 : 0000-00-00 00:00:00

도민참여형 에너지 선도사업으로 파주시민의 햇빛발전소 2호기 준공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은 지난 628일 파주시 법원읍 소재 법원체육공원 주차장에 시민햇빛발전소 파주해 2호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파주해 2호기는 23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법원체육공원 주차장에 파주상공회의소의 햇빛발전소와 나란히 건립되었다. 법원체육공원 주차장 햇빛발전소의 총 발전 용량은 198kW로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이 99kW를 생산하고, 파주상공회의소가 99kW를 생산하게 된다. 이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2023년에 공모하여 심학산 공원 주차장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군 작전 등의 문제로 법원체육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세워진 것이다.

 

 

파주해 2호기 발전소 준공식에는 이상명 경기도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수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단장, 연천반딧불이에너지협동조합 김나현 이사장,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맹소영 이사장, 한길룡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하여 파주해시민발전협동조합 이사와 조합원들, 파주시 RE100 지원팀, 시민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이동형 태양광발전기를 이용한 재생에너지로 음향과 선풍기를 가동하였다. 또 폐현수막을 이용한 햇빛가리개, 공장용 적재상자를 이용한 무대 설치, 1회용 컵 없는 음료대 설치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파주해 김인욱 상임이사는 법원 체육공원의 태양광 발전소로 연간 약 56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무 1800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만든 좋은 사례라며, 파주시와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말했다.

 

 

파주해 2호기 햇빛발전소는 연간 약 12kW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태양광패널이 햇빛, , 눈 가림막 역할을 해 체육공원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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