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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교체…계획보다 2달 빨라

입력 : 2023-03-04 06:19:05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교체계획보다 2달 빨라

 

 

 

파주시는 공동주택에 설치돼 있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의 노후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교체사업을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4월 말까지 교체작업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신속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220일 교체를 완료했다.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배출 방식은 각 세대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종량기에 인식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자, 배출량 등 정보가 중앙시스템으로 전송·관리되는 시스템으로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교체한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부식이 진행돼 중량 계측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사용이 불편한 노후 기기 77대로 금촌 후곡마을 4단지 외 32단지를 대상으로 했으며 사업비 12천만원이 소요됐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노후 기기를 지속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현재 139단지 78,600여 세대에 1,268대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통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출자 스스로 감량 의지를 높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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