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위한 작은 콘서트

스승의날 교과특성화 연주

 군내초등학교에서는 5월 15일(금)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을 위한 작은 콘서트’가 열렸다.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본교 교과특성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작은 연주회를 마련한 것이다. 1부에는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스승의 은혜’를 연주하였고 2부에는 본교 최상훈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의 연주에 독창으로 답례해주셨다.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은 요즘이기에 이러한 작은 사제 간의 정이 오고가는 훈훈한 자리가 더욱 더 그 빛을 발했다.

 군내초는 전교생이 42명인 소수학교로 교과특성화에 속하는 학생들은 4~6학년 전체 18명에 불과하다. 소수이지만 열정은 커서 학생들 스스로가 선생님께 연주를 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는 연주의 기본 마음이 듣는 이를 위한 정성어린 준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열심히 연주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동기부여 및 실력향상과 나눔의 기회를 갖게 되고, 선생님들에게는 다른 어느 해보다 뿌듯하고 정성어린 학생들의 자발적인 선물에 감동하시는 소중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