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 개교식 절정, 7월 3주 17곳 개교

아이들의 소중한 꿈, 지역사회와 함께 실현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지난주까지 12곳의‘꿈의학교"가 시작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총 17곳의 ‘꿈의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14일(화) 경기도 광주 최상범 교수의 ‘꿈의골프학교", 부천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를 시작으로 16일(목) 포천 ‘역사와 뮤지컬 꿈의학교", 17일(금) 군포 대야미 ‘오만가지 즐거운 꿈의학교", 18일(토) 의정부 ‘평화나비학교"등 총 17곳의 ‘꿈의학교" 개교식이 예정되어 있다.

 

-7월 14일(화) 개교하는 ‘꿈의 골프 학교"는 광주 및 분당 지역의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골프를 통해 학생들이 심신 이완과 더불어 안정된 학업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 교육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 학생들은 꿈의 골프 학교에서 골프의 역사 및 장비 이야기, 우리가 만드는 골프 학교, 골프 마인드맵, 나만의 비전과 미션 세우기, 온라인 골프대회, 나만의 골프학교 포트폴리오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

 

-같은 날 개교하는 ‘부천 청소년 치유 꿈의학교 온새미로"는 부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라마스쿨, 인문학교, 회복적 마을, 청소년저널리즘 등 총 4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감정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전 공간에서 기억과 경험의 재구성이 만나는 치유 과정을 통해 성장하게 된다. 마을의 구성원과 청소년들이 협력하여 통합적 치유과정을 구축함으로써 마을과 학교, 청소년전문기관의 컨소시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 김포 콩나물 마을 꿈의학교장 김아영씨는 "누구도 해보지 않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꿈의학교는 학교나 아이들이 많이 낯설어 할 것이다. 하지만 꿈의학교가 새로운 교육의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려운 일을 함께 극복하고, 포기하지 말고 완성해 나갈 때까지 다함께 기다리자."라고 말하며 개교식 소감을 밝혔다.

<붙임> 개교예정 ‘꿈의학교" 수업내용과 개교일정 및 연락처

<붙임 설명 자료>

 

- 7월 16일(목) 개교하는 ‘포천 역사와 뮤지컬 꿈의학교’는 포천 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고, 포천시 초·중· 고등학생 약 55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 ‘꿈의학교’는 인문학(역사)과 예술교육(뮤지컬)을 결합하여 아이들에게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이해와 자기계발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교육, 문화, 예술 낙후 지역인 포천지역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한 민주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

 

- 7월 17일(금) 개교하는 ‘군포대야미 오만가지 즐거운 꿈의학교’는 대야미마을교육공동체가 방과후꿈의학교 10개, 계절형꿈의학교 3개를 운영한다. 온 마을이 함께 생태, 별, 여행, 인문학, 청소년유스콥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기주도적 진로고민 탐색 기회 및 전인적 인재 육성이 기대된다.

 

-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학교’는 경기남부생태연구소가 운영 주체로 참여하며 평택 지역 자연생태 조사 및 연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감수성과 예술 창작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이 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 돌봄과 배움이 공존하는 마을교육 생태계를 주축하고자 한다. 이 꿈의학교는 평택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꿈의 평화나비학교’는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에서 경기북부(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등)지역 중고생 약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꿈의학교는 역사, 인권, 평화감수성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의식을 지닐 수 있게 한다. 또한, 역사를 매개로 한 또래, 마을주민, 지구촌, 이웃 국가와의 어울림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기르고 역사적 실천 활동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꿈의 평화나비학교 운영위원회에 학생이 직접 참여하여 토론과 참여형 강좌, 실습 위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 ‘김포 콩나물 마을 꿈의학교’는 김포시와 인근지역의 중학생, 고등학생 약 50명 내외를 대상으로 뮤지컬 마을, 작곡 마을, 버스킹 마을, 영상미디어 마을 등 4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꿈의학교의 목적은 예술가로서의 감성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확인하고, 마을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할,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인식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지역의 청년들로 구성된 드림 서포터즈, 재능기부형의 이웃 서포터즈, 전문강사 서포터즈 등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이 기획부터 공연까지 협력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펼칠 계획이다.

 

- 양평‘작은 합창 음악극 꿈의학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창작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양평군 관내 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이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종합 예술인 ‘합창 창작극’을 만들어 봄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게 된다.

 

- ‘동두천양주 청소년 공연 예술 꿈의학교’는 양주시 관내 중ㆍ고등학생 20~30명을 대상으로 희망도서관 공연장에서 미술, 연극, 연극놀이, 영상, 체험, 골목길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이 꿈의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억눌렸던 부정적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게 하여 자존감과 긍정적인 사고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 ‘김포 고촌아트홀 꿈의 관현악 학교’는 경기도 김포시 전역의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50명을 대상으로 클라리넷, 플롯, 호른, 트럼펫, 유포늄, 트럼본, 튜바, 섹소폰 등 다양한 악기의 관악반을 편성하여 약 6개월간의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정서와 바른 인격 형성하게 하고, 재능 발견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 ‘군포 꿈의 개그 학교’는 군포시 관내 초등학생 20명, 중, 고등학생 20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발성, 분장, 감정조절, 시나리오 등 다양한 개그의 요소를 가르친다. 또한 학생들은 개그와 관련한 현장체험, 캠프, 꿈의 개그콘서트 등에 참여하며, 이 프로그램은 6개월간 진행된다. 이 꿈의학교는 개그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펼치고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수원 청소년 의회학교 나도 의원이다’는 학교와 의회,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학생들이 민주적 시민으로써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 꿈의학교는 청소년이 직접 의회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눈으로 정책 및 의제를 발굴하여 청소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수원시 관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 40명이 평화팀, 인권팀 각 2개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지방자치 역사, 민주적 회의과정, 마을공동체 실현, 사회참여와 역할 등을 6개월간 배우게 된다. 수원시 의회 의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위해 직접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 ‘수원 청소년 뮤지컬 꿈의학교「별빛동네」’는 수원시 및 인접도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학교 진학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 스스로가 연기수업(기초연기, 신체훈련, 에쥬드만들기, 즉흥극만들기, 대본만들기), 보컬(기초발성, 뮤지컬노래배우기), 안무(신체 트레이닝, 재즈 댄스, 방송댄스), 화술(기초발성, 단문읽기, 시낭송)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공연함으로써 학생 자신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 ‘안성 맞춤공예 꿈의학교’는 양질의 공예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사회적ㆍ미적 재능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꿈의학교는 안성지역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예술적 감성을 지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도자, 목공, 금속, 섬유 등)의 공예작가들과 학생들이 작업장에서 작품제작 전 공정에 참여하여 자아 탐색 및 예술적 재능 개발의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안성시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지역 축제(안성 바우덕이 축제)에 참여하여 작품 전시 및 판매까지 계획하고 있다.

 

- ‘성남 우리동네 청소년오케스트라 꿈의학교’는 성남의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삶의 긍정적 변화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인근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주2회 2시간씩 오케스트라 정기 교육, 음악회(연주회) 및 나눔 연주회, 특강 및 연주회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016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오산 스스로 개척하는 꿈의 진로학교’는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산시 일반 고등학교 1~2학년 6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한다. 1단계‘비주얼교실’에서는 팀 빌딩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관심 분야를 찾아 목표를 세우고, 실현가능하도록 전문 지식과 역량을 실습한다. 2단계 ‘동아리 활동 운영’은 1단계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팀을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의사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용해서 자신들이 만든 목표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간다.

 

- ‘화성으로 간 스쿨버스 꿈의학교’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중ㆍ고등학생 각 20명 총 40명으로 구성하여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아이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배우고 싶은 학교를 디자인하고 배움을 위해 마을 곳곳의 숨은 공간과 사람을 찾아가는 스쿨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안에 숨어 있는 대안과 가치의 키워드를 발견한다. 아이들 스스로가 어떤 세계를 만들어 갈 지를 고민하며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해 가는 공동체적 배움을 만들고자 기획되었다.